과학공화국 화학법정 4 - 화학반응,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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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어렵지 않아요 ?

생활속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물질과 물질이 서로 만나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이 보인답니다 .

자음과 모음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네번째 이야기 화학반응

 

프러포즈할때 생일출하를 할때 분위기를 잡아주는것은 무엇 ?

바로 촛불이지요.

따뜻한 기온만큼이나 특별하고 핸복한 날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톡톨히 해줍니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해주는데는 무엇 ?. 바로 쥬스와 탄산음료등이 있습니다.

 

촛불과 쥬스등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접하고 이용하는 것들인데요

그건 화학법정의 법정소송 원인이기도 하답니다.

 

화학법정에서는 그렇게 물질과 물질이 만났을때 특별한 반응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었으니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의 4영역중 가장 어려운 화학에 재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지만 지구와 달에서는 촛불의 불꽃모양이 달리집니다.

지구에는 있으나 달에는 없는 것 바로 중력,  그 결과  달에서는 대류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지구에 길쭉했던 불꽃모양이 달에서느 동그란 모양이 된답니다.

 

먹다남은 주스를 더운 상온 온도에 오래 보관하면 폭발이 일어날수도 있으며 더운 여름날  자동차에 넣어둔 1회용 라이터로 인해 자동차가 폭발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기도 하지요  또한 짠 음식을 알류미늄 그릇에 담으면 그릇의 부식과 함께 음식물의 변질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학반응은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화는 것, 그것이 바로 화학이었던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건사고속 법정 판결을 통해 아이들은 발화점, 대류현상, 적외선방식, 미생물로 인한 이산화탄소발생, 산성과 염기성의 특징등

화학적 현상과 용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되었답니다.

 

화학법정을 만나면 아이들에게 화학은 더이상 ~~ 어렵지 않아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과학적 흥미도가 아주 높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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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주성철 지음 / 흐름출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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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그가 다시 돌아왔다.

 

 

1986년 영웅본색, 1987년 천녀유혼, 영웅본색2, 1990년  천녀유혼2, 아비정전, 1991년  종횡사해,  1993년 패왕별희, 백발마녀전, 백발마녀전2 , 1995년 금지옥엽 동사서독, 1996년 상해탄, 색정남녀,  1997년 해피투게더, 금지옥엽2 등은  장국영, 내가 그를 만났던 영화들이다.

 

현재 40대들에게 홍콩영화는 청춘시대의 상징으로 19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는 홍콩영화가 가장 인기 있었던 시대로 유덕화, 장국영, 주윤발, 주성치, 매염방, 임청하, 장만옥등이 있어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인것이다.

 

헌데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4월 1일 그들중 한명이 이 세상을 떠났으니 바로 장국영이었다.

만우절이었기에 터무니 없는 거짓이겠거니 믿지 못했던 사실은 진실이 되었고 ~

마치 나의 청춘시절이 도난당하기라도 한 듯 참으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다

 

 

                 

 

 

 

 

2013년 올해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선물과도  같은 대상이 되어주고 있었다.

 



 

 

 

 

그 시절 난 장국영보다는 유덕화가 더 좋았었다.

혈기왕성한 청춘시절 너무나 곱상한 외모를 가진탓에 미소년같았던 그와 달리 패기 가득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던 유덕화의 선 굵은 모습이 더 강렬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헌데 어느 순간 우수에 젖은 듯 슬픈 감성을 보여주던 그의 다양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초콜렛 광고에서의 촉촉한 눈빛이 좋아졌고 반항하고 방황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들은 전면에 도두라져 나오는 배우이기 보단 그냥 평범한 사람인 듯 친근해졌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그시절의 모든 청춘들을 대변해 주었었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장국영은 거기까지였으니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영화를 멀리하면서 그의 후기작품들은 만나볼 기회를 놓쳐버렸고 그러다가 2003년 4월 1일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 마음이 피곤하여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 " 라는 거짓말과도 같은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우리곁을 떠나버린 안타까운 모습과 마주하기에 이르렀었었다

 

 


 

  

 

 

 

" 어이 돌아오지 않는가, 어이 돌아오지 않는가.. "  그는 이제 결코 돌아올 수 세상으로 떠난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2013년  그의 영화와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있는 책을 만났으니  참 소중한 선물이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씨네 21의 주성철 기자로  영화배우 장국영을 사랑했던 팬이기도 했다

영화를 사랑했고,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기자였기에 알 수 있었던 장국영의 일생과 작품 세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의 평가와 관계에서 찾아낸,  속 깊은 이야기들 알 수 없었던 개인사까지 들려주고 있었기에 가히 장국영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의 개인적인 모습


 

10년이라는 시간은 그를 기념하는 박물관에서 그의 공간을 밀어내 버린 긴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4월 1일이면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오리엔탈 호텔앞에 가장 좋아했던 백합과 선물을 가지고 찾는다고 한다.

 

그렇게 그를 여전히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정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시작되어 장국영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인 몽콕까도리가 32A 번지를 찾아가고  장국영과 그의 친우들이 안치되어 있는 보복산 965호실 평소 자주 찾았다는 카페 데코, 영화에 등장하는 가스등 계단등을 통해 그의 생전모습을 추억하기에 이른다.

 

부유한 양복재단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바쁜 부모님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제들 사이에서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유년시절, 13살 어린나이로 떠났던 영국유학,  이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가수로 데뷔한 후 영화 배우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 , 말년엔 영화감독을 꿈꾸었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던 꿈 이야기까지 그의 개인적인 모습들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다.

 

 


 

 

 

 

장국영과 영화, 그의 작품들

 

가수로 출발했지만 우린 그를 가수보다는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장국의 영화데뷔작은 1978년 홍루춘상춘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적어도 내가 그를 기억하는 건 적룡 주윤발 장국영 주연 오우삼 감독의 1986년 영화 영웅본색이었다.

 

범죄조직의 중간보스인 형을 증오하는 정의감 강한 형사인 자걸로 장국영이 찾아왔었다.

 

그리고 이어 천녀유혼에서는 순진하고 어리숙한 영채신의 장국영을 만났고 1990년 아비정전에서는 외롭고 방황하던 청춘,  만보춤을 추는 명장면이 탄생했었다 그리고 슬프지만 유쾌하고 행복했던 주연발 장국영 종초홍의 종횡사해 일본의 침략과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속에서 경극배우로서의 삶을 보여주었던 패황별희 , 임청하와의 특별한 인연을 살펴보게된 백발마녀전등 그의 영화는 우리가  기억하는 것  이상이었으니 장국영이었기에 더 특별했던 영화이야기 또한 만나게 된다

 

  

  

 

 

 

장국영과 함께 했던 사람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

 

 

마지막은 장국영과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녀는 전에 늘 말했었다. 갖지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고.  - 영화 동사서독 구암봉의 대사중에서

 

감성이 풍부했던 만큼 예민했던 그는 말년에 우울증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단다.

20대 초반에 프로포즈를 한 후 보기좋게 거절당하곤 혼자살았던 그, 그렇다고 사랑을 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늘 외로워보인다. 하지만 그의 곁엔 특별한 동료이자 친구였던 매염방과 주윤발이 있었음이다.

아비정전, 동사서독 해피투게더 세작품을 함께했던 왕가위 감독과의 관계는 " 그들은 매번 날선 신경전 속에서 영화를 만들었지만 항상 서로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존재였다" 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이 되어지고도 있다.

 

그 밖에도 성룡, 양조위, 유가령, 모순균, 오우삼감독등 그와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장국영, 영화배우 장국영에 대한  모습을 보게된다.

 

 

 


 

 

 

30, 40대의 청춘시절을 대변하고 있는 장국영, 빛나던 그때 그 시절 우리는 그를 사랑했었다.

비록 지금 그는 우리곁을 떠났지만 여전히 기억 저편에 살아있던 그가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으로 2013년 다시 돌아와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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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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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듣는 피가 되고 살이되던 충고

 

 

인생은 어떠한 사람에게나 모두 처음이다. 태어난것도 자라는 것도 결혼도 직장을 선택하는 것도...

처음이라 서툴러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때면 고민과 생각은 많아질밖에,  누군가는 현명한 판단으로 성공한 삶을 이끄는가하면 누구는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하고 누구는  걱정과 두려움에 판단 자체를 미루고는 내 인생을 내맡겨버리는 경우도 많다.

 

헌대 죽음에 직면한 순간  스스로가 후회없는 없는 삶을 살았다 자부할 수 있다면 그건 생각만으로도 너무 멋진 삶이 아닌가 !

여기 그러한 삶을 살았다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인 하워드 스티븐슨

그가  한권의 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들을 향하여,  고민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을 가진 따뜻한 친구이자 너그러운 멘토로써  필생의 가르침을 전한다.

 

 

 

 

"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세상은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숨겨놨어

그걸 기회로 만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네. "


 

사람들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몇번의 전환점이 있다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학교를 선택할때, 직장을 선택할때,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들로 그것이 중대한 결정일 때도 있고 사소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강요받은 선택을 해야할때면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라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많은 고민과 조언을 구하곤 한다.

그 상대가 부모이거나 선생님이거나 친구가 될 터 ....

 

최고라는 하나의 문을 향해서는 높은 취업 문앞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진 지금, 사회가 원하는 틀 속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맞춘 채 그렇게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이 현실이었으니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돌아볼 기회는 적었다

 

하워드의 가르침은 그렇게 힘겨운 현실에 마주한 사람들의  인생의 전환점에서 한 개인 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는 따뜻한 격려였다.

 

 

 

 


 

 

하버드 교수 하워드와 그의 제자 에릭이 주고받는 이야기엔  삶에 허덕이는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6년동안 열심히 미래를 준비했던 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졌는가하면 , 왜 인지도 모를 무기력중에 시달리고 있고, 조직의 문화와 개인의 성향이 맞지않아 갈등을 겪기도 한다.

 

어떠한 상황이든 하워드는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한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 당장의 즉흥적인 조언이 아닌 자신의 일인냥 며칠에 걸쳐 고민하고 생각하며 내놓은 조언들이었다.      




 

 

 

 

삶은 확신이 아니라 도전이다 -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고  위험적 부담을 생각하기 전에 두려움부터 극복하라고 한다

 

모든 사례들이 마음에 콕콕 오는 명언들이었지만 당장 떠오르는것을 주억거려보자면 지나간 전환점에는 대응하지 말자

실패란 성공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의 의미가 담긴 상황일뿐이다.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상황만이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잘못된 길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어 결국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세상을 보지않고 오로지 나 자신의 영적 지적 발전을 위해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를 선택하면 모두를 얻을 수 있지만 전부를 선택하면 하나도 못 얻는다.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등등등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면서도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내 삶이 왜 그런지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른 학교의 선택부터 몇몇 중요지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아 그때 다른 선택을 했어야 하는건데, 하지만 그건 지나간 전환점에는 대응하지 말라는 조언을 거슬르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렇게  미쳐 본인도 깨닫지 못했던 현실을 직시하고 좀  더 넓게 앞을 내다보는 방법을 선물한다.

 

사람들은 모든것을 이룰수가 없는데 사회 분위기는 모든것을 이루라고 한다.

그때  우리에겐 필요한건 현명한 선택, 지금 내가 처한 상황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하게 만들고 좀 더 용기있는 선택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라고 한다.  인생의 전환점은 고난이 아닌 선물로 그것이 기회가 되어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라고 ~~~ 말이다.

 

현실을 피해 도망가려던 사람들,  많은것을 얻으려다 지쳐버린 사람들, 행복보다는 사회적 모습에 얽매이던 사람들...

그렇게 모두 각자의 이유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찾아 용기와 결단을 내리는 방법들이 있었으니 그 이야기를 통해 나는

어떤식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는지의 방법론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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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62
제리 스피넬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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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매일매일 일어나는 전쟁 이야기 / 누가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 ?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재를 낳아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걸까 ?.   vs 도대체 왜 난 둘을 낳아서 매일매일 새우등 터지고 있는걸까 ?

싸워야 아이들이고, 싸우면서 정든다고 했는데  내 아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그게 정말 사실일까 싶어진다.

이 세상에 단 둘뿐인데, 서로 믿고 의지하면 오죽 좋을까 싶건만, 하루도 조용한 법이 없으니 대체 왜 ~~

그런 전쟁은 우리집만의 일인 듯 텔레비젼 드라마를 보고있자면 너무나 다정하고 살가운 관계를 보여주고만 있음에 그 또한 내 마음을 쓰리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그둘의 전쟁은 그렇게 매일매일 우리집을 엄습해온다. 똑같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음에도 형제와 남매와 자매들은  성격이 왜 그다지도  다른걸까

같은것을 보여주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의견을 나누건만 바라보는것도 생각하는것도 행동도... 달라도 너무 ~~ 다르다.

 

비룡소의 청소년문학선 블루픽션시리즈 62번째엔 그렇게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의 이야기로 찾아왔다.

중학교 3학년의 왕재수와 중학교 1학년의 왕수다쟁이 나이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바로 너네 ' , ' 아니야 너잖아 '

무조건 100% 공감하며, 동조하며 아이들과 함께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한발 물러서서는 자신을 들여다 보는 듯 한 거울, 실제 상황과 똑같았더라면 부담스러웠을텐데  좀 더 과장되어 있으니 유쾌해진다.

내가 우리들이 저랬었나 싶어지니 좀 너무했구나 싶기도 하다.

 

사소한 복수심에서 시작된 도넛 투척사건, 치솔에 끼워놓은 머리카락, 얼굴만 맞대면 왕재수 왕수다쟁이게 퍼부어대는 대화갈등등 그 속에 끼여있는 엄마 아빠의 복잡한 심리까지 딱 내 애기인듯 다가오는 이야기는 각자의 자존감으로 똘똘뭉친 시기, 게다가 막 피어낸 풋사랑과 친구관계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것등의 여러 상황이 얽혀있던 아이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슴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책에서 아이들의 상식이 높아간다면 문학은 아이들의 감성을 책임지고 무한 가능성을 열어줄터 누가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를 통해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인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며 사랑으로 다시금 똘똘 뭉쳐가는 가족애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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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건강백신 - 전 국민 건강 블로그 <뉴욕에서 의사하기>의 레알 건강 토크
고수민 지음 / 북폴리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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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건강백신 / 책 한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없다 YES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걱정을 하게되는건 바로 가정의 건강이 되곤한다.

세계인이 소원을 비는 소원명소는 아니더라도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를 찾게될때면 늘상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이 건강하길 비는게 첫번째 바램이 되곤 하는 것이다.  지금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공부도 승진도 돈도 두번째로 밀리게하는 최우선이 바로 건강이라는 사실이 살아온 연륜만큼이나 깊게 다가가는건 내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표라듯이...

 

게다가 그렇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표는 몸에서도 나타나곤 한다. 직업병으로 다가오는 어깨통증, 중년의 남자라면 통과 의례라도 되는 듯 다가오는 고혈압,  아이들이 크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다이어트와 수면부족, 등등  현대인이라면 모두가 궁금해할 건강상식들을 한권의 책에서 만났으니 그건 바로 전 국민 건강블로그 뉴욕에서 의사하기의 레알건강토크, 뉴욕의사의 건강백신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의사라 할지라도 현대인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상식들을 어찌 이렇게 다 알고 있는걸까 싶어지지만 그건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까지 4개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특이한 이력에서 해소가 된다.

 

 

첫번째 생활건강, 직장인건강, 질병건강, 여성건강에 이어 건강에 대한 단상과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건강검진의 비밀까지를 만나다보면 이 책 참 잘 만났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된다.  알고 싶은 모든 내용들이 모두 담겨 있는데 다루고 있는 내용도 깊이가 있어 평상시 궁금했던 모든 상식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건강은 우리가 늘상 먹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좋은 음식이란 비싸거나 귀한 음식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고, 나쁜 음식은 싸거나 흔한 음식이 아니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식이라고 정의한다.  그렇게 객관적이되 의사의 상식이 가미된 주관적 사실로써 우리가 평소 지켜야하는 건강상식들에 대해 참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음이었다.




 



 

 

탈모와 피부에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더러는 성공을 하는 다어이트에 관한 습관도 말하고 있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스스로 관리하지 못했다라는 꼬리표를 붙이기보다는 그들의 현 상태를 제대로 직시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왜 다이어트가 힘든지, 그로 인한 고통이 어떠한지를 의사가 말해주니 똑같은 고통을 느꼈던 사람들에겐 참 많은 위안이 될것 같았다. 이어 다이어트를 돕는 평소 습관을 옮겨보자면

첫째 물병을 끼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셋째 단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넷째 저열량식을 하는 동안 식이섬유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골라서 식단을 짜기 바랍니다.

 


 

 

 

 

 

직장인 건강편에서 가장 주목하게 되는 건 만성피로와 뭉친 목근육 어깨근육을 해결하는 방법이었다.

 왜 그러한 증상이 생기는지부터 시작하여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직접 치료하고 만났던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어 남편이 고혈압이었던 만큼 좀 더 세심하게 읽었던 페이지가  바로 누구나 알아야 할 고혈압 상식편이었는데 그냥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고혈압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음이다.  아무 증상도 없는 그것이 왜 그렇게 주의해야 하는지,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단다.

그러다 갑자기 아주 큰병이 될수도 있으니까 ....

 

심장의 펌프활동으로 우리몸 구석구석으로 피를 보내주는 혈관의 문제로, 고혈압 수치를 나타내는 두개의 수치는 바로 수축기와 이완기혈압이었다.  그 수치의 의미와 함께 고혈압의 증상, 스스로 지키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나의 가정을 지켜주는 가정상비약이었음이다.

 

 

 

 


 
 

 

그렇게 질병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것은 아니다,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법 삼겹살 대신 진짜 고기를 먹어야하는 공식, 숙면을 취하는 요령, 병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검진의 비밀등 우리가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들이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야하고 지켜야하는 생활습관들이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은 가끔 나의 증상이 왜 그런지 알고 싶을때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었으며,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습관들로 가득 했으니 집에 한권쯤은 꼭 비치해두라 추천하고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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