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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링크 2 - 잃어버린 고리
배상국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바탕 요동을 친다.

이러한 시점에 미씽링크를 통해 다시 백법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되니 왠지 다른 느낌이다.

정말 그들은 한 사람을 저격했지만 나겨진 자들은 한 시대를 잃었던 것일까...

백범 김구선생님이 암살을 당하지 않고 대한민국정부 수립에 이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아마 달라졌을 것이다. 누군가가 원하였던지 원하지 않았던지 역사는 그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김구 선생에 대해 이토록 무심했던 것일까..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양심고백을 듣고 싶은 것일까. 한편의 영화를 보듯 스쳐지나가는 영상들이 마치 생생한 그날의 장면들을 보여주는 듯 긴장감이 감도는 책이었다.

손에 들고 읽기시작했을때 강한 흡입력으로 이 책속으로 이끈다.

미씽링크 ( Missing Link) - 잃어버린 고리..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암살사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암살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다. 

어릴적부터 역사책에서는 안두희로부터 암살을 당했서 아까운 인물을 잃었다는 정도의 이야기뿐이었다. 어느 누구하나 정확히 김구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역사적 정황들을 바탕으로 작가의 맛을 더해 한편의 멋진 추리 영화를 보는듯 하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백범 선생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래본다. 그리고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사실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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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링크 1 - 잃어버린 고리
배상국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미씽링크 ( Missing Link) - 잃어버린 고리..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암살사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암살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다. 

어릴적부터 역사책에서는 안두희로부터 암살을 당했서 아까운 인물을 잃었다는 정도의 이야기뿐이었다. 어느 누구하나 정확히 김구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역사적 정황들을 바탕으로 작가의 맛을 더해 한편의 멋진 추리 영화를 보는듯 하다. 

대한민국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바탕 요동을 친다.

이러한 시점에 미씽링크를 통해 다시 백법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되니 왠지 다른 느낌이다.

정말 그들은 한 사람을 저격했지만 나겨진 자들은 한 시대를 잃었던 것일까...

백범 김구선생님이 암살을 당하지 않고 대한민국정부 수립에 이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아마 달라졌을 것이다. 누군가가 원하였던지 원하지 않았던지 역사는 그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김구 선생에 대해 이토록 무심했던 것일까..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양심고백을 듣고 싶은 것일까.. 한편의 영화를 보듯 스쳐지나가는 영상들이 마치 생생한 그날의 장면들을 보여주는 듯 긴장감이 감도는 책이었다.

손에 들고 읽기시작했을때 강한 흡입력으로 이 책속으로 이끈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백범 선생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래본다.

그리고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사실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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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2
권남기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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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한민국 연예계를 떠들썩 하게 했던 청담동의 유명 매니지먼트 대표의 연습생들 사건이 이 책의 이야기와 너무나 닮아 있어 깜짝 놀랐다. 아무리 허구의 소설이지만 어느정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충격이었다.

흔히들 요즘 초등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대다수가 가수나 연예인을 말한다. 나역시도 연년생의 딸들을 키우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 역시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겠노라고 난리이다. 이런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원래 그런것인가봐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 매니지먼트 1,2권] 역시 그러한 연예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쩜 처음 시작부터 그러한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대한민국 탑 여배우의 기자회견장에서의 권총자살로 시작되는 소설이기에.. 이 책은 사실적인 묘사와 간결한 문체가 장점으로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생동감이 있어 한편의 드라마,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책장이 넘어간다. 어쩌면 누구나가 어릴적 꿈으로 갖고 있는 연예계의 생활이  생활이 궁금해서일까? 아니면 그럼 그렇지 하는 뻔한 3류 드라마를 보는 그런 재미일까?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지적이라도 하듯 이 책은 석환과 유경의 이야기, 즉 매니저와 연예인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여다 봐달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그들의 사랑을 말이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도 모를만큼 불신으로 가득차 있는 오늘날의 연예계에 관한 소설로 많은 이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시선이 아닐지 모르겠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아닌 그 이면에 보이지 않지만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말이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무거워진 마음이 흐린 하늘만큼 어두워진다.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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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1
권남기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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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한민국 연예계를 떠들썩 하게 했던 청담동의 유명 매니지먼트 대표의 연습생들 사건이 이 책의 이야기와 너무나 닮아 있어 깜짝 놀랐다. 아무리 허구의 소설이지만 어느정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충격이었다.

흔히들 요즘 초등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대다수가 가수나 연예인을 말한다. 나역시도 연년생의 딸들을 키우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 역시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겠노라고 난리이다. 이런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원래 그런것인가봐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 매니지먼트 1,2권] 역시 그러한 연예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쩜 처음 시작부터 그러한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대한민국 탑 여배우의 기자회견장에서의 권총자살로 시작되는 소설이기에.. 이 책은 사실적인 묘사와 간결한 문체가 장점으로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생동감이 있어 한편의 드라마,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책장이 넘어간다. 어쩌면 누구나가 어릴적 꿈으로 갖고 있는 연예계의 생활이  생활이 궁금해서일까? 아니면 그럼 그렇지 하는 뻔한 3류 드라마를 보는 그런 재미일까?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지적이라도 하듯 이 책은 석환과 유경의 이야기, 즉 매니저와 연예인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여다 봐달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그들의 사랑을 말이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도 모를만큼 불신으로 가득차 있는 오늘날의 연예계에 관한 소설로 많은 이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시선이 아닐지 모르겠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아닌 그 이면에 보이지 않지만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말이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무거워진 마음이 흐린 하늘만큼 어두워진다.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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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다리
정초신 지음 / 소리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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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감독 답게 하늘 사다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특히 10여대의 바이크가 질주하는 모습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이지 않을까 싶다.

정초신 감독의 하늘 사다리..

20대 중반의 서빈이 주인공이다. 스스로를 불륜의 결과물이라고 발할 정도로 아버지에 대한부정이 이 책의 전반에 짙게 깔려있다. 얼굴한번 본적이 없는 사형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형이 집행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서빈을 보기를 원한다.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빠져드는 몰입도는 무척이나 좋은 책이었다.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가 건네준 하나의 쪽지로 인해 시작된 서빈의 바이크 여행..

어쩜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맞추듯 서빈은 아버지가 건네준 쪽지의 주소로 찾아가고 또 찾아간 그곳에서도 또 하나의 주소를 얻고 또 그곳을 찾아 나선다. 어쩜 이미 예견된 일인듯 아버지는 서빈을 위해 준비를 해왔건 것이다.

그렇게 아버지의 쪽지를 통해 단서를찾아가듯 찾아가는 서빈에게 어쩜 아버지는 메세지를 전하는 듯 하다. 어렵게 어머니와 살아온 서빈에게 인생이란 무엇이었을까..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란..

바이크를 타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떠나는 서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다소 부족함을 느낀다. 아버지의 친구들과 아버지의 일이 구체적으로 들어나는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왜 모두가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당연하다는듯이 들어줄 수밖에 없는지..

특히 마지막 조영준을 찾아왔을 때 조영준은 아버지가 2년전에 부탁한대로 바이크를 직업 만들어준다. 왜 당연시 해야할까 하는 의문은 사그라들줄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 김동석과의 에피소드는 반전이었다.

당연히 사형수인 아버지가 김동석을 대신한것이나리..어쩜 그리 무책임할 수 있을까..

조금은 2%부족함이 있는 소설이다.

하지만 나의 마음속에도 서빈의 단테는 오늘도 멋진 울림을 들려주며 달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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