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동사무소 2층에서 마을문고를 만들어 책을 공짜로 빌려준다.
도서관처럼
도서관은 집에서 한 2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멀미를 하는 나는 지금 반납할 책이 있음에도 가지 못한다.
슬슬걸어서 마을 문고에 가서 책을 반납했다
이 책역시 자료책으로 쓰느라 늦었는데 오늘은 벌금내란 말도 없다 벌금은 하루에 백원씩이라는데 그걸 모아 책을 산다.
그래서 나는 이 동네가 좋고 마을 문고가 좋다
오늘 비밀려온 책은 대부분 친구관계에 대한 걸로 빌렸다
사실 이번달 원고가 아직도 마감을 못해서 전전 긍긍인데 늦은 만큼 좀더 자세하고 잘 쓰기 위해 참고 자료를 더 빌린 것이다.
사실 그건 핑계고 내가 읽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읽고 픈 게 너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