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보석...

불가리 우먼 오드퍼퓸 - 여성용 30ml
불가리

불가리에서 뿌리는 보석이란 컨셉을 가지고 만든 향수랍니다.

불가리는 제가 느끼기론 다른 향수만큼 여성용 남성용이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하나 사서 남녀 같이 뿌려도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향들이 밀도있게 뭉쳐져서

깊은 느낌은 내는거 같아요..

보석처럼 반짝 반짝 하는 느낌보다는 우아함이 느껴지죠..

라우라비아조티가 얇게 하늘거리는 비단이라면

불가리우먼은 약간 볼륨감있으면서도 우아한 광택이 있는 화려한 자수가 있는 비단이라고 할만하겠네요..

비지니스 정장 이나 정장류에 잘 어울릴거 같아요

초여름의 시원한 저녘 바람 ~~

라우라비아조티 오드뚜왈렛 - 여성용 50ml
유로코스메틱

피부타입 : 중성

라우라는 아주 아주 부담이 없는 향수입니다.

머가 들어가고 어떤지는 조금만 검색하시면 다 나올테니

제가 사용해본 느낌을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경쾌한 달콤함+부담없는 시원함 이 잘 어울어져 있는 향수 입니다.

설명에는 시원한 봄바람 같다고 하시는데

봄처럼 살랑거리기도 하지만.. 더워지기 시작하는때,, 뿌려주면 상쾌함을 더할수 있는 향수이기도 하답니다

동양적 신비로움이 있는 향수...

이세이미야케 로디세이 EDT - 여성용 50ml
이세이미야케

피부타입 : 중성

좀 비싸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향수 중 하나입니다. (3년전에..\78,000 줬는데 ㅡ.ㅜ)

강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권하기 어렵겠지만

은은하고 달콤하고 신비로운 약간은 플로랄 향이 느껴지는 그런 향수 입니다.

연꽃 향도 들어있구요..

뿌리면 처음엔 약간 오이 같은.. 시원한 향이 난답니다. (민트 계열의 시원한 향은 아니에요)

그리고 차츰 달콤한 향으로 변해가지요.. 연꽃 향도 나기 시작하구요..

어딘가에서 이 향수를 빗대어 동양적 신비로움이 있는 향수라고 하더군요

향이 강하거나 세지 않으면서 은은한 달콤함과 베일을 살짝 드리운 듯한 시원함이 있는 그런 향수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향기가 느껴지는..

다비도프 쿨 워터 맨 EDT - 남성용 40ml
랑케스터

피부타입 : 중성

다비도프.. 남친에게 선물했는데 저두 가끔 뺐아서 뿌리기도 합니다.

다비도프의 쿨함은 누구나 아시는 거겠고..

저는 쿨함보다도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다채로운 느낌에 한표입니다.

테스터지에 뿌려보시면 알겠지만..

처음에 뿌리고 나면 너무 무스크 향이 강하다고 싫어하지는 분들 가끔있습니다.

그치만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맡아보시면

시원함과 우드 냄새가 살짝 섞여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

이게 이런 향수 였구나 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시간과 함께 변하는 다양한 향이 보여줘서 기분좋은 향수 입니다.

음. 남자 분이 무스크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면 탑노트의 무스크 향이 약간 거북스러울 수도 잇겠지만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그 느낌이 잔잔해 질겁니다.

꽃 향기에 폭 감싸인 듯한 느낌

까사렐 아나이스 아나이스 EDT - 여성용 30ml
프랑스까샤렐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받았던 겁니다.

한 5년쯤 썼었는데...(사실 향수는 그리오래두면 안되지만..

다른 향에 비해서 향이 날아가는게 무척 적어요..

향수 자주 안 뿌리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향수의 느낌은 뿌리는 순간 꽃  향기가 포옥 하고 몸을 감싸는거 같아요..

은은하게 지속되구요

시간이 지속될수록 다른 향의 느낌이 나지는 않아요..

꽃 향기가 일관되게 쭈~욱 진행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봄날, 아니면 아주 추운 겨울날 봄을 그리면서 살짝 뿌리기에 좋은 향수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