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랑 방울이를 헷갈리다니 -ㅅ-;;
똘똘이는 최악의 숫놈이었어-_- 내 얼굴에 찔끔한 놈...크억=ㅂ=
그리고 동네 개들이 마중을 나왔다기보다 내가 녀석들을 귀찮게 한거지 뭐-_-;;;;
그리고 고양이가 잠시 집에 와있었는데 있다가 없어지면 허전한건 마찬가지더라.
근데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으로 또 어찌나 귀여운지 모른다.
다 성격나름이겠지만 우리집에 와있었던 녀석은 애교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가끔 울음소리를 내면 어찌나 갸날프게 울던지...
살아있는 것들이 우리에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행복한 인연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생각하는 개가 갑자기 생각나는구먼..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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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게 슬픈척 궁상떨어 놓구는.. 20년이 다 되가는 일이라고 이름마저 헷갈렸다..
민망시러붜라..
그치만..
동생의 마지막말이 마음에 들어서 옮겨본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한 인연이라고..
그렇지만 이봐. 그거랑 생각하는개는 좀 안어울리지 않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