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자의 그늘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가 젊은 시절 한 말이다. 그의 말은 그의 인생을 대변해 준다. 특별히 이 말은

그의 삶 전체를 끌고간 아름다운 말이다. 그의 삶은 끊임없이 영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삶의 가치를 위해 이 시대의 즐거움과 안전함을 완전히 거부하여

자신이 확신하고 체험한 가치와 삶의 기준과 사명에 자신을 온 몸으로 던져 자신의

믿음을 삶으로 보여준 한 사람, 하나님의 사람의 기록이다. 그의 일기이다. 그의 일기를

그의 아내가 편집하여 쓴 글이다.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마음을 정해서 하나님께 순전한 삶을 살고자 정한 사람이다. 마치

성경의 다니엘과 같은 신실함과 뜻을 정함의 대명사이다.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멋진 결단,

멋진 사명, 멋진 인생이다.  남들이 살지 못한 인생을 산 사람.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은 사람. 결국 그는 지구상에 하나남았다고 하는 식인부족, 에콰도르에 아우카족에 복음

을 전하려다가 거의 시작도 못해서 함께 간 4명의 선교사와 함께 순교했다.

 그 사실을 접한 에콰도르 신문에 Top기사-헤드라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What this WAIST"

"왜 이런 낭비를"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낭비와 같은 인생일지 모르지만 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고, 자신의 전존재를 그 사명에 맞춰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한 삶의 모델이요, 모범이요 도전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따르고 싶은 모델

이다. 순수하게 주를 섬기며, 주님께서 예비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며 나도 살고 싶다.

이 책은 그 마음을 너무나 내게 불러 일으킨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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