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총6권/완결)
박귀리 / 페리윙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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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고는 세계관을 완벽하게 이해할수 없어서 재탕 삼탕도 해내게끔 합니다~~~제목이 뜻하는바가 중의적이네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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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노래 / 드림어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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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것같아요
도착할 날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전해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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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독毒, 식食
바람바라기 / 피플앤스토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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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이어야 할 책이 단편이 됐네요 외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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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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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자마자 감당 못할 만큼 많은 양의 고추냉이가 든 초밥을 삼킬 때처럼 코 윗부분까지 순식간에 뚫고 올라온다.”p.22

 

자살직전의 분리수거라니, 이게 정말 과연 가능한 일인가?...자기 죽음 앞에서조차 이렇게 초연한 공중도덕가가 존재할 수 있는가. 얼마나 막강한 도덕과 율법이 있기에 죽음을 앞둔 사람마저 이토록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는가” p.25

 

그 착한 여인은 어쩌면 스스로에게는 착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결국 자신을 죽인 사람이 되어 생을 마쳤다. 억울함과 비통함이 쌓이고 쌓여도 타인에게는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고, 남에겐 화살 하나 겨누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 자신을 향해 과녁을 되돌려 쏘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죽일 도구마저 끝내 분리해서 버린 그 착하고 바른 심성을 왜 자기 자신에게 돌려주지 못했을까? 왜 자신에게만은 친절한 사람이 되지 못했을까?“ P.27

 

"죽은 이의 우편함에 꽂힌 채 아래를 향해 구부러진 고지서와 청구서마저 가난에 등이 휜 것처럼 보인다.“ P.41

쓰레기가 극도로 쌓인 집엔 동전과 지폐가 아무 곳에나 흩어져 이러저리 나뒹군다는 점이다.” P. 52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색전증 같은 허파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이삼 일만 내버려 두면 엄청난 양의 피와 액체가 몸에서 쏟아져 나온다. 목을 매고 숨을 거두면 직립한 채로 늘어진 사체가 근육을 조절하는 힘을 잃은 탓에 온갖 오물을 배설해 놓는다.” p.97

 

"당신이 머문 곳을 치운, 이름 없는 청소부 올림.“ p. 129

 

"생산물로 대상화하지 않으므로 시간적으로는 생산과 동시에 공간적으로는 생산된 곳에서 소비되어야 한다.“ ->경제학에서 서비스의 정의 p.134

 

"평소 우울감에 시달려 단순하게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화장실 청소를 추천하고 싶다. 그 화장실이 더럽고 끔찍할수록 더 좋다.“ p.221

 


죽음이후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자살을 결심한자가 아니라면 자신이 죽고 난 이후의 뒷수습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사는 이가 과연 있을까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뒷수습을 위해 그 집을 방문하는자의 삶이라니요. 아무리 직업이라도 매번 쉽지만은 않은 날들이리라 생각합니다.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의 이름에 걸맞게 그는 오늘도 그들이 떠난 그 집으로 출근합니다. 고추냉이향만큼 지독한 콧속의 모든 후각을 마비시킬 듯한 그 죽음의 향기와 함께 창문을 열고 그 흔적들을 치우고 있겠지요. 그의 담담하고 담백한 말투와 함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욕심을 부리며 물건을 사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내가 죽고 나면 이 모든 물건들이 다 망자의 유품이 되어버리는데 말입니다. 자신의 죽음뒤까지 생각하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분리수거에 철저했던 어느 망자처럼 자신 스스로를 깔끔하게 그렇게 치우면서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멀리 있는것 기피하고 싶은 것 바로 그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만약 지금 잘못된 생각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버리려 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길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끔찍한지를 말입니다. 죽음의 현실에 대해서 생생하게 그가 전해주니까요. 곁에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 죽음을 애통해하고 슬퍼할 많은 이들이 당신의 곁에 가득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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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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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제 일터는 건물 강당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전부였어요. 누군가 제게 무데 앞에 설 기회를 주지 않으면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없었지요. 그런데 이제는 24시간 사람들과 만나요. 마치 일기를 쓰듯 매일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고, 전 세계 사람들과 영상으로 만나고 있어요.”p.9

 

"제가 시작하는 데는 선수예요. 저는 반만 준비되면 그냥 시작해요. 아니요, 어떨 땐 10%만 돼도 해요. 시작을 해야 뭐가 돼도 되거든요.“ p.19

 

"그냥 해보기만 하자 라는 마음으로 두려움 자루를 가볍게 만들어보세요.“p.23

 

"이럴 때 제가 쓰는 방법이 있어요. 무조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거예요. 샤워하고, 머리감고, 깨끗하게 옷 갈아입고, 책상에 커피 놓고 앉거나 예쁘게 꾸미고 집 밖으로 나가요.“p.31

->걱정이 많을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몸을 움직여야 절반으로 줄어든단다. 이불 밖은 위험하지 않다구~!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게 아니에요. 잘못된 부모의 모습을 끊어낼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p.41

 

"부럽다는 감정은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착한 소망이에요. 사람은 절대 자신이 관심이 없는 건 부러워하지 않아요. ...... 부러움의 순기능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밀고 간다는 거예요.“p.51

 

사람들은 자기 인생 사느라 너무 바빠서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남이 나를 보는건 KTX타고 논밭 풍경 보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 쟤는 저렇게 사는구나.’ 이렇게 풍경처럼 흘깃 보는거지 책을 읽듯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요. 보더라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고요.“P.56

 

저에게 책을 쓴다는 건 괴롭고 힘든 일이에요. 한 줄 쓰고 좌절하고, 두 줄 쓰고 불행 근처까지 갔다 와요. ‘내가 어쩌자고 이 힘든 걸 또 시작했을까?’ 책을 쓸때마다 내가 나를 쥐어박아요.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번엔 어떤 책을 쓸까?’ 이런 생각으로 즐거워하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P.69

 

세상에서 제일 무겁고 제일 말 안 듣는 게 나다. 나를 들어올리면, 우주를 들어 올린다.” P.72

 

"잘 자고 잘 쉬면서 살아있으니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요. 이 모든게 시간의 힘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P.75


 

"저는 제 자신이 자산이 되도록 열심히 나를 재테크하고 있었던 거예요.“ P.91

 

"나보다 몸집이 큰돈을 만나면 돈 앞에서 주눅 들고 움츠러들게 돼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돈보다 내가 더 커지는 순간이 생기더라고요.“P.117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연결되는 것에 게을러지지 마세요. 그 연결속에 새로운 시작과 성공이 숨어있습니다.“P.125

 

"책을 읽는다는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거예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수록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의 현상의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남의 생각과 남의 시선과 남의 철학을 빌려서 깨닫는 연습을 해야 더 높은 곳에서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생각의 조망권을 높이는 방법입니다.“P.127

 

"위로는 비교가 아니라 공감이에요. 저 사람보다 내 불행의 크기가 작다고 해서 내가 지금 느끼는 괴로움이 작아지는건 아니에요. 마음은 상대 평가가 아니라 절대 평가니까요.“ P.172

 

"진정한 충고란 그 사람이 가진 자질 100개중 하나를 바꾸는 거예요. 내가 던진 작은 힌트가 실마리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충고입니다. ......상대방의 근본을 뒤흔드는 충고는 폭력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P.179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구나 그냥 흘러가는대로 인연의 끈을 놓는 연습이 필요한 것같아요....... 그 사람과의 인연을 그 자리에 툭 내려놓고 여러분의 길을 다시 걸어가세요. 그 길에서 또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P.209

 

"새로운 시작은 그 시장에 사람이 많든 적든 내가 하고 싶을 때가 가장 좋은 때예요.“P.223

 

"내가 무능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있으면 미친 듯이 배우고 노력하게 돼요. 그러니까 다시 유능해지고 싶으면 내가 무능할 수밖에 없는 일을 택해서 그 안으로 들어가면 돼요.“ P.228

 

"남의 돈이 귀한 줄 알아야 남의 돈을 벌 자격이 생깁니다.“ P.235

 

"50대의 모습이 20대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는 사실이에요. 무엇이 닮은 줄 아세요? 자유롭다는 거요.“P.245

 

"We are young"p.247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왈


다이어트에 필요한 세가지 독

첫째, 독종이 되어야해요. 저는 매일 아침 1시간씩 달리기를 했어요.

둘째, 독설을 던져야 해요.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세게 말이이에요.

셋째, 독학이 필요해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려면 공부가 필요해요.“P.255-256

 

"내 시간을 지금 눈앞의 내 아이와 나눠 쓰면요 어렸을 때 아이를 정성들여 키우면요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잘 찾아가요. 엄마의 사랑과 시간을 먹고 자란 아이는 다 크면 엄마가 손댈 일이 잘 안생겨요.“ P.258

 

"할 일 목록(To do list)을 만들어요.

내 결정을 현실로 만들어낼 구체적인 계획과 투입해야 할 에너지와 시간을 계산해요. 그리고 그 목록에 맞춰 내 몸을 움직이는 거예요.“p.267

 

"저는 시간을 종종 공간으로 바꿔서 보곤 해요, 하루 24시간을 24개의 블록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이 중 8개는 잠자는 일로 사라져요. 또 다른 8개의 블록은 일하는데 쓴다고 쳐요. 그럼 이제 블록이 8개 남아요. 세끼 밥 먹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일에 최대 5개를 쓴다고 하면 남는 블록은 3개뿐이에요. 아무리 많이 남겨도 블록 3개예요.“p.275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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