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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의 작품이었다.
미국 우월주의를 완전히 종식시킨 영화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들에서 자주 보이는 미국인에 의한 세계가 구제된다는 그런 믿기지도 않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이 스스로 그 움직임을 멈추었을 뿐이니깐 말이다.
또한 기상 이론 중에서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그로 인해서 해류의 변화를 가져와 북반구에 위치한 대부분의 도시가 잠식되어 버린다는 가설 또한 신선했다.
남반구의 극심한 기온 변화로 인해 미래에는 아프리카 지역과 같이 위도가 낮은 지역은 살수가 없을 것이다 라는 이론은 들어봤어도 인류 문명이 최고로 발달한 북반구 지역이 타격을 받는 다는 이론은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가장 지구를 오염 시켜온 주범국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는 인과관계도 영화는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세계적인 이슈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늘 도마에 오르기는 하지만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지금 우리에게는 경제가 더 중요하다고, 그리고 부담을 하더라도 자국의 GDP 에서 1퍼센트의 수준으로 부담을 하겠다는 뻔뻔한 선진국들의 양심에 비수를 꽂는 영화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별 다섯개를 줄 만한 영화를 만났다.


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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