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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Chaconne - 샤콘느의 예술
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샤콘느라 하면 춤곡이라고 하는데 무도회장에서 왈츠 등을 춘 후 짜투리 시간에 음악가들이 짧게 연주하던 곡들이 샤콘느라고 한다.(그래서 춤곡이라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하다.)

그렇다보니 음악가들의 개성이 묻어나고 독창적 시도도 많이 엿보인다. 그러나 아주 조용하고 슬픈 리듬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듣는이로 하여금 감상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준다.

그럼 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서, 이것의 특징이라 함은 두 장의 앨범에 아주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과 많은 음악가들의 곡들이 모두 모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름 있는 음악가부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낯선 음악가까지 고르게 포함되어 있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악기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바이올린, 첼로, 하프시코드,피아노, 리코드, 하프,비올라....)

그 중에서도 바흐의 샤콘느랑 비탈리의 흐느끼듯 슬프게 우는 듯한 샤콘느가 가장 뇌리에 남는데, 비탈리의 샤콘느는 두곡이 담겨져 있는데 연주한 악기가 아주 달라서 느낌이 사뭇 다르다. 리코드로 연주를 한것은 너무 아름다고 부드러워서 원곡의 현악기의 흐느끼듯한 암울한 음색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서 즐거움을 더 할것이다. 샤콘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선택하면 후회가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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