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Bambino! 1
세키야 테츠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맛있는 이야기를 하는 만화 내가 지향하는 만화다! 특히 맛있는 음식이 매회 꼬박 꼬박 나와주고 식탐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그 섬세한 터치감까지 지니고 있는 만화가의 만화라면 두 말 없이 달려들고야 만다.

그렇다면 바로 이 만화는 어떤 만화에 속할까? 그전에 이 만화의 세계관에 대해서 잠시 짚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시와요. 음...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밤비노 좋게 말하자면 아기사슴이라는 어여쁜 단어의 뜻으로 쓰였으면 좋으려면 애송이 얼뜨기 멍청이 등으로 불리는 뜻으로 쓰였으니 작가의 성향은 대충 짐작하시리라고 본다.

자신을 최고라고 보는 사내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어느날 운명의 수레바퀴와도 같은 카드를 쥔 사람이 되고야 말았다. 최악의 상황속으로 떨어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바로 그곳이 운명의 장소였으니... 그곳의 이름은 록뽄기에 위치한 이탈리아 요리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토라토리아 '바카날레' !

이탈리아 음식점이라서 이탈리아가 난무하고 식재료부터 요리명까지 그리고 레스토랑을 주도하는 음악까지 이탈리아어인 이 세계에서 과연 이 애송이의 자신만만한 청년은 그의 요리를 펼칠수 있을까? 거칠고 포악하고 조금은 재수없는 녀석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말이다. 그런데 솜씨까지 초일류이고 손도 잽싸게 빠르고 그들의 정열과 열정까지 눈에 확 보이는 녀석들과.... 이 애송이가 과연 남자로 태어날수 있는지 지켜볼일만 남았다! 침을 꼴깍삼키면서... 맛있는 요리가 가득나와주기를 바라면서 기대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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