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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클럽 1
사이토 치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러시아의 사라진 비운의 황녀 아나스타샤를 둘런싼 작가의 상상이 시작된다. 물론 이 만화 말고도 많은 작가들이 그녀를 소재로 작품들을 쓸정도로 흥미있는 소재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 특이한 점은 러시아 혁명후 마지막으로 남은 로마노프 황제일가가 남긴 임페리얼 이스트 에그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서 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추리극이 시작되고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에서 맛볼수 있는 고미술 감정사도 등장하고 그 보물을 먼저 차지하려 하는 사람들의 암투까지 색다른 재미를 줄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물론 안정되고 완숙한 미가 느껴지는 사이토 치호의 그림체와 앞으로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진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작품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