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의 왕자님 1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가부키에 대해서는 이 만화속 여주인공만큼이나 지식이 없는 저이지만 꽃미남 가부키 배우인 류세이군 같은 남정네만 나온다면 무조건 보죠!!! 가부키 공부라도 하겠어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말입니다, 가부키에 대해서 몰라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대기실의 왕자님이라 불리는 우리의 류세이군과 시중꾼 아카리양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 하는지라 그냥 즐겁게 읽으면 되기 때문이지용~!

그런데 말입니다. 그가 괜히 대기실의 왕자님이라 불리는게 아니랍니다. 워낙 소심하고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유약한 성격탓에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성깔 더러운 냉미남으로 대기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혼자 있기 때문이랍니다. 바로 이 점에서 제 마음에 쏘옥 들었지요. 호호호~~~ 세상에 닳고 닳은 카사노바 가부키 왕자님이었다면 글쎄요 제마음에 와 닿지 않았겠지요? 너무나 순수하고 순진하고 거기다 인물까지 훤칠하고 따뜻한 녀석인데 낯을 많이 가리는지라 오는 여자는 무조건 막는 그 순수함에 반하고야 만거지요! 호호호~~

전작에서도 고양이녀석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니 여기서도 고양이가 제몫을 하고 있답니다. 사랑의 큐피트라고나 할까요?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가 물어다준 인연인 아키리양! 그리고 가부키 왕자님 그들의 소심하고도 순진한 사랑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사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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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no37 2007-01-31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