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스탑 트러블 세럼 - 20ml
클리오
평점 :
단종


색조 화장품은 모두 페리페라 제품을 쓰고 있다.

민감한 피부 이지만, 페리페라 제품들은 거의 트러블 없이 잘 맞아서 좋다.

자외선이 무서워서 외출 할 때는 항상 화장을 한다.

그러다 보면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어느 사이엔가 트러블(뾰르지) 이 일어난다.

그럴 때 이 제품이 딱~ 좋다.

처음에 바르면 젤 타입이라서 시원함이 느껴지고, 촉촉하지만 심하게 끈적이지는 않는다.

좋은점은 몇 번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빨리 진정 된다는 것이다.

트러블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빨리 발라주면 그 효과는 더 좋다.

이제부터는 작은 트러블에서 심한  트러블까지 이 제품 하나면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조금 쓸쓸하다.

결혼하고 시댁에서 홀시아버님를 모시고 사는 친구가 있다.

아버님 점심을 챙겨드리느라 친구를 만나서 마음 편하게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지금까지 함께 살았었다.

하지만, 친구가 마음쓰는 것이 안쓰러울 정도로 아버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가 몇 주 전에는 심하게 집안에서 다툼이 있어서 결국 친구가 분가를 하기로 했단다.

어렵게 결정된 일이라서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이사를 한다고 한다.

결혼해서 가까이 살면서 참 사이좋은 친구였는데, 멀리 이사를 가게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 참 많이 힘들고 지칠것 같다.

마음과 다르게 행동이 거칠어 질 때도 있을것 같고, 어쨋든 많이 힘들것 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참 복이 많은것 같다.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어머님이 계셔서 늘 고맙고 다행스럽다.

함께 살지 않아서 조금은 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이겠지만,

어쨋든 한 참 뒤에 함께 살때도 지금처럼 어머님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내일 친구에게 다시 연락을 해봐야겠다.

친구야~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라.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7-09-06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드시겠네요...분가를 하지만 맘은 편치 않으실듯. 위로 많이 해주세요. 분가해 살면서 만회하는 기회 되심 좋겠네요.
전 옆집에 사시니 적당한 거리 유지되고 좋아요~~

행복희망꿈 2007-09-06 19:56   좋아요 0 | URL
세실님 오랜만이네요.
맞아요. 옆에서 보기에도 무척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는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뽀송이 2007-09-07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친구가 염려되어 맘이 쓸쓸하시겠어요.
이 친구분이 님과 가까이에 살다가 이사를 가는 건가봐요?
님~ 사람 사는 일이 참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행복희망꿈 2007-09-08 10:32   좋아요 0 | URL
결혼하고 지금껏 참 친하게 지냈는데, 아쉬워요.
그래도 잘 지내겠죠?
 
귀여운 강아지 애기 이야기 보물창고 9
로리 리스 지음, 프랭크 W. 도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친근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우리의 주인공 남자아이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친구를 찾고 있다.
그래도 강아지가 함께 지내기에 딱~ 좋은 친구였을까?
강아지와 함께 집으로 오는 남자아이는 마냥 신이났다.
강아지의 이름은 애기이다. 강아지 이름이 정말 귀엽다.
귀여운 강아지 애기와 함께 지내게되는 남자아이는 애기의 행동들을 따라하며
집안 곳곳을 다닌다.
애기와 남자아이의 모습이 정말 똑같아서 한 참을 웃었다.
역시 아이들의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이 좋다.
함께 잘 때도 참 볼 일도 많고 할 일도 많다.
애기에게 책을 읽어주는 남자아이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다.
"안 돼, 애기. 거인을 물어뜯으면 어떡해."
우여곡절 끝에 함께 침대에 누운 애기와 남자아이.
"잘자라~ 좋은 꿈 꾸렴~" 하고 인사하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김진기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지개" 하면 그 이름 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져온다.
실제로 무지개를 보기는 무척 힘들지만, 어디에서건 보고 있으면 희망이 부풀어 오르는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나의 마음에 큰 여운을 남기는것 같다.

한 장 한 장 실제 모습과 너무나 똑같은 그림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림을 그리 잘 그리지 못하는 나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그림이다.
글과 그림이 함께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인것 같다.

앞을 볼 수 없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조금은 마음 아프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이 바로 가족이 아닐까?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있으면서 언제든 이야기하고 슬픔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도 행복
이라고 생각한다.
민들레꽃을 좋아하는 엄마는 노랗고 따뜻한 향기가 좋다고 말한다.
앞을 볼 수 없어도 그 느낌으로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엄마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찾아보지 못했던 네 잎 클로버를 이 이야기의 엄마는 참 많이도 찾아낸다.
그것은 엄마의 또다른 희망의 표현이 아닐까?
아이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하나 씩 채워가며 행복도 크게 키웠으면 좋겠다.
나는 늘 파란 가을 하늘의 구름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았다.
엄마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파란하늘이 어쩌면 내가 느꼈던 그 하늘과 닮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니 문득 파란 하늘이 그리워진다.
보라색 하늘에서 아이와 손잡고 행복해하는 엄마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인다.
아이는 꿈 속에서 나마 엄마와 마음껏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하고 싶었나보다.


아이는 엄마의 눈가에 아른거리는 빛을 봅니다.
무지개.
무지개가 아이의 손에 닿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가슴 속으로 들어옵니다.
아이의 가슴에도
커다란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엄마는 무지개입니다.


엄마와 아이는 무지개처럼 언제나 행복한 꿈을 꾸며 오래오래 행복 했으면좋겠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07-08-2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님, 이 책 정말 감동적이죠~~~
김재홍 화가의 그림은 어쩜 그리 마음을 사로잡는지...
저도 리뷰 썼는데 감동받은 내 마음을 잘 담아내지 못해서 수정하려고 합니다~ㅠㅠ

행복희망꿈 2007-08-29 16:51   좋아요 0 | URL
그래요. 그림이 너무 멋지죠?
그런 재능을 타고 나신분들 부러워요.
이 책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요.

뽀송이 2007-08-2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그림이 정말 감동적이지요!!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할꺼예요.^^

행복희망꿈 2007-08-30 10:19   좋아요 0 | URL
너무나 멋진 그림에 감동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감동했지요.

뽀송이 2007-08-30 20:41   좋아요 0 | URL
꿈님~~~~^^
이미지 사진 너무 화창해 보여서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꿈님의 가정에도 무지개처럼 예쁜 사랑이 가득하길 바래요.^^

행복희망꿈 2007-08-30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더 기다려지네요.
 
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테라피
질리안 로빈슨 지음, 이문희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책 표지 부터 하늘의 푸르름이 표현할 수 없는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여행 이라는 단어는 떠나기 전부터 늘 설레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늘 여행을 하면서 꼭~ 집어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벅참을 안고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것이 여행에서 돌아와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함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을 받아든 순간 나의 지친 영혼을 위한 무엇인가가 담겨져 있을것 같은 기대를 갖게했다.
이 책의 작가는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질리안 로빈슨이다.
그녀가 하는일에서 느껴지듯이 역시나 스케일 크고 모험을 주제로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세계의 여러나라를 배경으로 여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여행에서 얻었던 모든 것들을 독자들을 위해 생생하게 이야기 해준다. 그래서 더 실감난다.
중간에 한 컷씩 있는 사진들은 그곳을 여행했던 글과 함께 하니 그 여운이 오래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그런지 우리 정서에서 조금은 동떨어진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과연 가능한 일일까?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다.
아마도 자신감이 부족한 나의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본문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여행은 자신감을 키워준다. 여행은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고, 선입관을 바로잡으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고 넓게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런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여행을 하다 보니 과거에는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들이 보이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신이 더 좋아지더라는 것이다. 자신감이 생기면 삶의 열정도 더 뜨거워진다. '나'를 사랑하면 모든 게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다 사랑스러워 보이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맞는 말인것 같다. 여행을 떠난다는 자체가 현실을 잊고 무엇인가에 도전해 보려는 마음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작가의 말처럼 그 하나 한다면 자신감과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 이 책을 읽고나니 문득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의 푸르름이 그립고 어디론가 떠나서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싶어진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07-08-2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계절과 동행할 수 있는 여행~~~참 좋습니다.
제목만 봤을 땐, 님이 여행다녀오신 줄 알았어요~ㅎㅎ
하긴 책으로 하는 여행이 진짜 멋진 여행이지만요... 꾸욱!

행복희망꿈 2007-08-24 07:23   좋아요 0 | URL
결혼하고 여행을 한적이 거의 없어요.
때로는 결혼하기전 친구들과 함께 갔던 여행이 그리워진답니다.
그 때는 아무런 걱정없이 그저 여유롭기만 했는데 말이죠. ^*^
가을이 오면 더 여행 가고 싶어지겠죠?

뽀송이 2007-08-2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와 제목에서 벌써 위로가 되는데요.^^
어린 자녀들을 키우다 보면 여유로운 여행이 조금 힘들긴해요.^^;;
꿈님이 가을 이야기 하시니까... 벌써부터 가을이 기다려져요.^^

행복희망꿈 2007-08-24 18:55   좋아요 0 | URL
더위에 지쳐서 더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