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남편이 나들이를 가자고 하네요. 
그것도 집에서 조금 먼곳인 청도로 간다고 하니~ 참~
전 미리미리 일정을 알려달라고 하는편인데, 남편은 갑자기 이야기를 잘 한답니다.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하는건 좋은일이니까 열심히 준비물 챙겨서 따라 나섰어요.

여기는 <운문댐> 인데요.
아마도 하류 쪽인것 같아요.

늦가을을 느끼기에 정말 좋은곳인것 같아요. 
노랗게 물든 나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어제 내린비 때문인지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네요.
오늘 나들이 다녀오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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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11-1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답던 가을은 어디로 가고 없을까요...
벌거벗은 나무와 마른 낙엽들을 보니 정말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군요.^^

청도는 저희 할아버지 선산이 있는 곳이지요.

행복희망꿈 2009-11-15 21:08   좋아요 0 | URL
그래도 마지막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시간 이었어요.
이제 정말 얼마있으면 겨울이겠지요?

그렇군요. 그럼 후애님도 청도에 가신적이 있겠네요?

후애(厚愛) 2009-11-16 10:35   좋아요 0 | URL
어릴적에 선산에 딱 한번 다녀왔어요.
그리고 제가 나갈 때마다 할머니 산소에 들려서 청도에 가 보곤 했었지요.
이번에는 할머니 산소만 갔다 왔어요.

카스피 2009-11-1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도면 소싸움이 유명한 그곳인가요?

행복희망꿈 2009-11-15 21:08   좋아요 0 | URL
소싸움이 유명한가요? 들어본것 같기도 하네요.^^
사과와 감이 유명하긴 하더라구요.^^

세실 2009-11-1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오셨군요.
오늘 청주엔 첫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을 보내기 싫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