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과 오늘 이틀이나 바다에 갔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자꾸 가자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멀리 않은곳에 바다가 있어서 간단한 짐만 챙겨서 다녀왔어요.

통통한 작은아이는 사진 찍는걸 좋아한답니다.

귀여운 표정을 하라고 하면 항상 이 표정이랍니다. ^*^

아직 7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라 바다가 참 조용하네요.

아침을 먹고 물놀이를 시작한 아이들은 신이났어요.

작은 아이는 겁이 많아서 멀리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이웃에 친하게 지내는 아이네 가족과 함께 갔어요. 같이 노는게 더 재미있나봐요.
앞에 보이는 노끈 보이시죠? 불안한 마음에 튜브에 끈을 묶고 놀았답니다. ^*^
여기까지는 일요일에 찍은 사진인데요. 파도가 없고 놀기에 딱 좋았어요.

화요일에 다시 바다를 찾았는데, 일요일에 내린 비때문인지 파도가 많이 높았어요.

둘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어요.

바다에 완전히 들어가지 못해서 앞에서 그냥 조금 놀게 했어요.
파도가 너무 높아서 불안해서 못 놀게 했답니다. 사실 제가 수영이 안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