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요시다 슈이치의 또다른 소설이다.

역시 마음에 들지만 어딘지 좀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출간 연도를 보니 1999년이다.
이해가 된다.

두개의 중편을 엮는 것인데. 일본 원서는 이 중 '최후의 아들'을 한국판은 '워터'를 제목으로 냈다.

단순히 줄거리가 무엇이라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다. 한 문단 문단에 머리를 탁치는 또는 갑자기 실없는 웃음이 나오는 부분들이 있다.

1999년이면 68년생인 작가가 벌써 30대에 들어선 나이이지만 젊은 시절의 심정을 잘 저장했다 표현한 것 같다.

사실 실제 젊은 나이에는 누구도 정제된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글쓰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계속 읽고 있다. 요시다 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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