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 전 세계 인생 고수들에게 배운다 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1
막시무스 지음 / 갤리온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전세계 고수들에게서 배운다. 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전세계 고수들의 일화와 교훈을 편집해 놓은 일종의 잠언집이 반이고, 나머지는 같은 맥락에서 작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짦게 기술하고 있다.

세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가 언제나 고민하는 사람이 자신이 발견한 말들을 다른 사람들하고 나누고자 했다고 하면 적절할까?

때로는 고개가 끄떡여지고, 때로는 반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반성이 되기도 한다.

그 많은 말들중에 내가 가장 생각나는 한가지는 요약하자면

은퇴를 꿈꾸십니까? 은퇴까지 30년이 될지 40년이 될지 손꼽아 기다리시나요. 은퇴할 때가 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지 건강할지 알지도 못하면서 은퇴를 기다리지 말고 매일 같이 은퇴하세요.

일과가 끊나면 마치 은퇴한듯이 일에 대한 생각을 끊고, 전화도 끊고, 은퇴하면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세요. 정원을 가꾸든, 낚시를 하던, 책을 읽던 악기를 배우던 뭐든지 말이죠.

라고 할수 있음.

혹자는 '말도 안되'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마음을 먹고 해보면 좋다.

나야말로 요즘같이 일이 안풀릴때는 저녁에 나오면서 생각한다. 다시는 안돌아가도 되는 곳 처럼. 그래서 이번 휴가때도 그랬다.
"생각하지 말자.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그래서 그렇게 했고, 그래서 조금은 더 편안했고, 돌아와 보니 내가 그렇게 생각했던 걱정을 했던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분도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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