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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이 - 힘찬문고 10 ㅣ 힘찬문고 10
임길택 글, 유진희 그림 / 우리교육 / 199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동안 임길택 선생님 작품을 읽지 않은것은 아니다.
그동안 내가 만났던 임길택이란 사람은 주변의 것을 가감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경이를 읽으면서는 느낌이 좀 달랐다.
전에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자기 반성을 참 많이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덧붙여진다.
1부의 작품들에서는 꽃산길의 순정, 아버지와 양파의 성현이 아버지, 뻐꾸기 소리의 은경이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있다.
2부 작품에서는 교사로서의 자기 반성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3부 수경이라는 작품은 잔잔한 수경이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순간순간 만나는 일에 대한 수경이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작품으로서의 틀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참 따뜻한 사람을 만났구나.
바른 삶을 살다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