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녀석이 사춘기인가보다. 툴툴대고 툭툭대고 신경질을 부린다. 그럴때마다 음마! 주춤대게 된다. 큰녀석이 사춘기 일때, "엄마, 엄마가 참아. 언니가 사춘기라서 그래. 지나면 괜찮을꺼야." 운운해 사겸서 날 위로 해주던 녀석이었는데 저도 절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서 녀석도 힘이든가보다. 툭 던져 놓고 '이게 안니데 싶으니까 힘이드나보다. 얼마나 기다려 주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