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녀석이 지금 13살, 작은 녀석이 11살
지금까지 큰 녀석이 내게 매를 맞아 본 것은 손가락으로 꼽아 볼 정도.
작은 녀석은 내 기억에는 없는데....
그런데, 요즈음 아이들이 하는 냥을 보면 내가 매를 아꼈더니 애들이 버릇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화로 될 줄 알았는데..... 그리고 어릴 때는 설명을 하면 다소곳이 듣기라도 했는데
머리가 좀 컸다고 엄마가 뭐라면 아예 딴청 아니면 송곳.
이거 새삼스럽게 매를 들수도 없고.....
큰 소리만 왕왕 짖어대다가 나만 개가 된듯한 느낌이라 슬퍼진다.
애들 교육에 정답이 있을까만은
매를 지나치게 아낀다는 것도 좋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자신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그냥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