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동화 세계
이재복 지음 / 사계절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아주 매력적인 장르로 떠오르게 판타지라는 장르다.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류의 소설? 판타지, 그게 뭐지?    그냥 우왕좌왕.....

그러다가 만난 책이 <판타지 동화 세계/이재복/사계절>이다.

김서정씨의 <멋진판타지>는 서양의 판타지에 대하여 다룬 책인데 비하여 이재복씨의 <판타지 동화세계>는 우리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재복씨는 우리 아동문학의 첫 판타지의 작품을 <숲속나라/이원수/웅진>으로 보고 있으며 서양에서 판타지 문학의 씨를 뿌린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물의 아이들/찰스킹즐리>로 보고 있다.

우리 작품중에서 판타지로 꼽을 만한 작품으로<잔디 숲속의 이쁜이/이원수>,<,바보온달/이현주>, <밥데기 죽데기/권정생>으로 보고 있다. 물론 요즈음에는 본격적으로 판타지를 표방한 작품도 심심찮게 나온다.(<황금박쥐형제의 모함/이상권>, <고양이 학교/김진경>, <거울전쟁/김진경>,<영모가 사라졌다/공지희>......)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 루이스 캐럴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쯔다니 미요건의 <말하는 의자와 두사람의 이이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등을 우리 문학의 작품들과 비교 설명하고 있다.

이재복씨가 보는 우리 판타지의 특징은

1.우연의 문학이 아니라 간절한 바람의 문학

2.현실공간에 갇히지 않으면서 현실의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는 비유의 공간, 은유의 공간이다.

로 보고 있다.

판타지에 고나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살펴볼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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