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내 마음의 나이테
지은이:유타루
출판사: 바람의 아이들
세상에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가?
이 질문은 누가, 어떤 상황에서 하느냐에 따라 답이 많이 다를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보건 선생님이 성교육의 현장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자신의 몸이라고 말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예술가에게 물어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것이다.
내게 묻는다면?
생명, 그 자체가 가장 존귀하며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이책에서 수철과 윤모,동구, 현정는 처음에 정신 이상자인 진달래가 임신을 했는가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진달래의 뒤를 쫓지만 그것은 잠시일뿐 진달래의 임신 사실을 알고 진달래를 돕기로한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진달래를 바라보는 시각은 진달래가 자신의 몸조차도 제대로 관리 할 능력이 없지만 제 안에 있는 생명에 대한 본능적인 애정을 보면서 그들도 진달래가 정신 이상자라서 기피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진달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생명에 대한 애정을 볼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