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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종이접기 - 손끝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행복
이인경 지음 / 미호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똑똑한 아기를 만드는 손끝 태교법
이인경 작가는 창작 종이접기 작가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남편과 함께 국내 유일의 부부 종이접기 작가라는 것. 예전에 알던 사람중 종이접기를 정말 열심히 하고 교육과정까지 배우는 사람이 있었다. 생긴건 굉장히 화려하게 생겼는데 작은 종이들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작업하는걸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려나?
저자는 임신을 하면 늘 어른들이 늘 하시는 말씀 "예쁜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어야 한다" 라는 말대로 태교때 클래식 음악을 들었더니 아이가 클래식을 가요보다 좋아한다면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했다고 한다. 나도 클래식 많이 들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왜그러지? 클래식보다 가요를 훨씬 더 좋아하니 말이다.
종이접기는 많은 장점들이 있는데 상호 교감과 손놀림에 의한 소근육의 활동과 그에 따르는 두뇌 활동이라고 한다. 그래서 종이접기가 어린이들의 창의성 계발이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 그렇다면 우리 엄마에게도 색종이 접는 법을 알려주어야겠다. 이 책은 제목처럼 태교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 자라는 4~5세까지 온 가족이 할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종이는 색종이뿐 아니라 다양한 종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 패턴이나 도트등 다양한 종류의 패턴지가 있고 포장지나 색종이, 수입지등 다양한 종이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접기 방법들을 알려주어 앞으로 접어나갈때 이름만으로도 알아서 접을수 있도록 해준다. 가상선이란, 접었다 편 선이란, 돌리기란 어떻게 하라는 건지 기본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갓난 아기를 위한 귀여운 흑백 모빌은 눈이 흐릿한 신생아에게 눈의 흑백이 뚜렷한 색을 사용해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3개월이 지나면 예쁜 색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쁜 색을 지닌 장난감 모빌도 너무 이쁘다. 반짝반짝 다이아몬드별 모빌은 아기들뿐 아니라 예쁜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베이비 보이나 베이비 걸등의 이름을 지닌 카드는 누군가의 기념할 만한 날에 사용해도 좋겠다. 문방구에서 만들어파는 카드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기념물이 될 것이다. 아기신발을 만들어 장식해놓는것도 아주 멋진 아이디어다. 연인을 위해 소원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제일 많이 접는 종이학을 접는 방법, 그리고 예쁜 펜슬꽂이, 아이들에게 꼽아주어도 좋을듯한 멋진 헤어핀, 예쁜 장식용 리얼 로즈 데커레이션, 어버이날에 아주 효율적으로 쓰일듯한 카네이션 박스, 시드는 카네이션도 좋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보고 추억할수 있는 카네이션도 굿 아이템이다.
다용도의 네모 상자, 나만의 개성 넘치는 멋진 직사각형 덮개 상자로는 필통 역할을 할수도 있을듯 하다. 종이접기로 두뇌 개발과 아름다움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이 종이접기의 아주 휼륭한 장점들이다. 그러니 틈나는 대로 이 책을 가지고 하나하나 접어보는 것도 좋겠다. 태교뿐만 아니라도 말이다. 물론 태교에도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