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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 ㅣ 눈높이 어린이 문고 69
김바다 지음, 이정규 그림 / 대교출판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꽃제비》는 북한땅에서 거지를 부르는 말이다.
북한 땅에 있는 아이들은 정말 불쌍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주 먹고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밥을 못먹고,
푸대죽도 거의 못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에 몰래 간다고 어린 애들을 막 때리고,
돈을 안 뺏기려고 돈을 억지로 먹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북한을 많이 도와줘야겠다.
너무 불쌍하다.
왜냐하면 중국돈으로 200원을 벌었다고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꽃제비를 만나면 3000원을 줄꺼다.
왜냐하면 중국 돈 200원을 벌면 한 식구가 3~4달을 먹을 수 있다고 그랬는데,
내가 3000원을 주면 45달을 먹고 살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중국돈으로 3000원을 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공안들 정말 짜증난다.
왜 거지를 잡아갈까? 정말 열받는다.
아무리 국가의 명이라고 하지만 너무한다..
앞으로 꽃제비들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북한도 너무하다.
왜냐하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줘야지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안 도망치는데,
먹고 살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도망치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북한과 우리가 평화적으로 통일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림
이 책은 태희라는 아이가
아버지는 페병에 걸렸고 동생인 태주는
똥이 안 나와서 똥꼬가 찢어져서죽으니
태희가 중국으로 가서 돈을 벌려고 중국으로
가는 이야기이다. 나는 태주가 불쌍하다.
왜냐하면 하얀 입쌀밥도 먹지 못하고 그냥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영이도 불쌍하다.
강을 건너다가 돌에 다리가 걸려서
넘어져서 경비병들한테 잡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두는 살아나서 다행이다.
내가 태희였다면 고두에게 돈을 많이
벌어서 뇌물을 바친다음에 살아있으면
뇌물을 더 바쳐서 살려달라고 하겠다.
왜냐하면은 맨 마지막에 경수 이모가
뇌물을 받쳐서 고영이가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때문이다.
.......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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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생님도 안 나오셨다. 날마다 학교에
나오는 동무들도 줄어든다.
이러다 학교에 아무도 안 나올것 같다.
학교에 나와도 공부할 생각을 안 한다.
동무들은 책도 없이 빈 가방만 들고 학교에 온다.
책은 장마당에 가서 량식과 바꿔 먹었기 때문이다.
...............태희의 일기 36쪽
꽃제비....지금도 과연 이 책하고 똑같은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정말 가슴이 아프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과 그들의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이들 못지않게 아동폭력으로 인해 방치된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간 동생. 그리고 폐병에 걸려도 약사 먹을 돈도 없고 영양관리를 하지 못해서 죽어간 아버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돈벌러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정말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벌어먹고 사는 거지같은 아이들이 사는 것이 창피하다고 붙여진 이름 꽃제비....참....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지...그렇지만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픔을 느끼고 이 책을 덮는 순간 아픔도 사라진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이러한 슬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는 계속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아무거나 먹어대다나 결국에는 변비로 저세상으로 간 동생....참...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할 책이고 어른들도 꼭 읽어야할 책이다. 우리는 슬픈 눈망울들을 슬퍼하는 글들을 보면서도 얼마나 얼마나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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