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과 뚱보는 도굴을 하기 위해서 도굴한 물건들을 파는 금니에게 아버지가 사주신 자신의 '어글' 시계를 팔고 돈을 마련한다. 그래서 시골 마을로 이것저것 선물들을 사들고 간다. 그들은 시골에 가서 흑풍구 야인골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야인도 나오고 지형도 위험한 곳으로 가는 그들에게 연자의 아버지는 길을 인도할 자영이라는 길 안내자를 소개한다. 자신이 기르던 늑대개를 함께 데리고 갈것을 허락한다. 동북 지역에서는 덩치가 큰 맹견을 다 늑대개라고 하는데 북방의 초우너고 삼림에서 사는 사냥꾼과 유목민들은 늑대 무리나 흑곰 같은 야수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늑대개 사육하는 방법을 배워 키우고 있다. 늑대개 한 마리는 개 아홉 마리의 몫을 한다고 한다. 혈통이 좋은 어미 늑대개가 한 번에 새끼 아홉 마리를 낳으면 바로 새끼들을 지하실에 몰아넣고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주지 않는다. 그러면 서로 물어뜯고 싸워 결국엔느 한마리만 남는데 그 놈을 늑대개라 부른단다. 늑대개는 날 때부터 포악하므로 세 마리만 있으면 큰 곰 한마리도 산채로 찢어 죽일수 있다. 자영은 열아홉 살의 여자이지만 마을의 젊은 사냥꾼들 중에 사격 솜씨가 제일 뛰어나며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다녀서 사냥 솜씨가 아주 뛰어나다. 늑대개 세마리와 사냥개 두마리도 직접 키웠다 . 그러한 자영과 개들과 함께 도굴을 하러 떠난다. 도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며 자영의 이야기로는 야인골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린단다. 그곳은 원래 금나라 귀족들의 묘지였는데 몽고 대군이 흑풍구에서 금나라 군사들을 크게 무찔러서 야인골에 시체가 산처럼 쌓이게 되었고 그 후부터 몽고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이 골짜기에 갖다 버렸다. 온산이 시체로 뒤덮이게 되어서 그 곳을 죽음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후에는 산골짜기 부근에서 야인을 본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야인골로 부르게 되엇단다. 낮에는 걷고 밤에는 야영을 하며 원시 삼림에서 일주일을 지내자 그들은 내몽고 변경 지역인 흑풍구에 도착하게 된다. 자영의 능숙한 솜씨로 그들을 동물들을 잡아 구워서 먹으며 도굴을 위한 탐색을 한다. 그러던중 사냥개들의 짖어대는 소리에 야영지에 가보니 텐트 옆에 있는 말이 맹수에게 찢겼는지 배에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맹수의 흔적은 없는데 말의 입에선 피거품이 나고 콧구멍에선 하얀 김이 나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자 자영은 말의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더는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해주려고 통으로 쐈다. 그때 갑자기 말의 배가 꿈틀 거리며 무엇인가가 말의 내장을 땅속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래서 말의 시체를 치워보니 그곳에 성인이 들어가기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 구멍을 보며 근처에 다른 동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팔일은 말처럼 자기들도 알수 없는 야인에게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며 서둘러 도굴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근처를 열심히 파내려가니 무덤이 나왔고 그곳에서 또다른 모험이 시작된다. 중국귀족과 같이 묻힌 두 아이귀신도 만나고 흡혈 박쥐,거대 늘도, 붉은 야수등과의 격돌을 하게된다. 모험과 함께 중국의 역사도 가미되어 있는 황당하기도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들이 펼져진다. 3학년짜리 우리 아들 너무 빠져든다. ^^
요술 연필이 있을까? 우리들은 요술이나 마술, 요정 이런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생각속에는 무수히 존재하고 우리는 꿈을 꾼다. 요술 연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술사가 있다면? 내가 요술사라만? 마녀가 잇다면 얼마나 무서울까등등... 이책에는 진짜 요술연필이 나온다. 그이름하야 페니~~ 페니는 빨간색 사전과 함께 사은품으로 달려있는 연필이다. 누군가에게 간절히 가기를 원하다가 마침 빨간 색을 좋아하는 랄프를 만난다. 랄프는 받아쓰기를 잘 못한다. 페니는 사전과 친하기 때문에 많은 글자들을 알고 잇다. 글자라면...받아쓰기 라면 자신이 있다. 그런 페니가 랄프를 만났으니 랄프는 페니의 도움을 받게 된다. 랄프는 페니의 말을 알아들을수 없지만 페니의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는다. 랄프의 받아쓰기 시험을 도와준 어느날....랄프의 필통 속에 있는 몸통에 독재자라고 쓰여 있는 검은색 매직펜에게 당한다. 랄프를 도와주었다고 해서 말이다. 다른 필기구들은 감히 검은색 매직펜에 대들지를 못하고 무서워서 페니를 도와주지도 못한다. 말도 시키지 않고 어딘지 약해보이는 수정펜만 페니와 이야기를 한다. 랄프의 시험을 도와주다가 페니는 결국 매직펜으로부터 추방을 당하게 된다. 랄프네 쇼파로 떨어져서도 자신을 도와주려던 수정펜을 걱정하며 도와주기 위해서 수정펜을 걱정하는도중 랄프네 쇼파가 어딘가로 옮겨지게 된다. 그러면서 페니의 험난한 여행도 시작된다. 그러다가 랄프의 친구 사라를 만나게 되고 결국에는 랄프에게 돌아가게 된다.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좋겠지만 아이들도 자라는 과정속에서 나름대로 해야할 분량의 공부가 있다. 여기에 나오는 것처럼 요술연필이 나타나서 도와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술연필? 요술책? 이런것들을 상상함으로서도 아이들에게 쌓인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풀이지 않을까 싶다. 요술연필 페지가 다음에는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삶은 진정 아름답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올지라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커다란 행운이다. 내가 만나보기 힘든 사람들...너무 유명해서 너무 바빠서 만날수 없는 사람들을 우리는 책으로 만날수 있다. 이렇게 현명하게 지혜롭게 살아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만날수는 없고 이렇게 그들의 삶을 간략하게 만나고 그러한 삶들을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행운이다. 살아가면서 내 삶에 대해서 회의를 품고 방황하거나 나만 왜이래~~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이러한 책을 만나게 된다면 힘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전에는 별로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지만 생쥐를 만나고 생쥐를 그리다가 그렇게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잇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세히 들어보니 정말 와우~~~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내가 본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무슨일이든 해보고 싶다가도 한두번 해보고 영 시원찮타 ~~싶을때는 금방 포기할때가 정말 많다. 미키마우스가 처음에는 눈이 왕방울만하고 장갑도 없었으며 별로 인기도 없었단다. 디즈니는 그러한 사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1년 동안 여러 영화를 보면서 열심히 궁리를 했단다. 그러다가 넥타이를 매고 흰 장갑을 낀 지금의 미키마우스가 탄생하였단다. 그 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미키마우스를 만든 공로로 영화상 중에서 제일 으뜸인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쉽게 된 성공이 아니고 어린 시절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단다. 젊은 시절 만화 삽화가로 일할때에는 "창의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도 처음 만들었던 만화영화도 망했단다. 그렇지만 실패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그린 결과 이렇게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되엇단다. 외국에서는 정말 돈도 많이 벌지만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정말 보기좋다. 요즘 가수중 김장훈씨가 많은 기부를 하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칭찬을 받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연애인들이 너무 많이 벌고 헤픈 건에 대해서 우려를 하는데 김장훈씨의 훈훈한 기사를 볼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남을 위해서 사회에 환원하는 일들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다. 그러면서도 정말 많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자신이 능력이 있어서 일을 하는 것도 정말 소중한 일이지만 자신이 가진 부를 그저 헛되이 과시하는데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환원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모든 사람들이 다 성공을 할수는 없다. 그런데 이렇게 돈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사회에 환원을 하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세상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원래 그렇게 똑똑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궁금한 것을 참지 못했다는 빌게이츠. 자신이 궁금해하는 것은 몽땅 알아야 하는 성격이라 열심히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엄청난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만큼 노력한뒤에 성공을 거둘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새로운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너무 싫증을 잘내는 그의 상태를 걱정한 어머니는 정신병원 상담을 의뢰하기도 했단다. 그런데 그곳에서 프로이트가 쓴 심리학 책을 보고 저자와 책의 내용을 줄줄이 이야기해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서 어머니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게 하였다. 우리 딸도 호기심이 많은데....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뭐~~~빌게이츠처럼 그렇게 영재는 아니지만...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빌게이츠의 책에 대한 열정을 지금도 변함이 없단다. 현재까지 매일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시간이상은 책을 보고 주말에는 2~3시간씩 책을 읽는다고 한다. 우리도 열심히~~^^ 스티브잡스도 얼마전에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대학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면서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들을 한다. 이 책에서 또한 좋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카네기, 친절로 성공한 택시의 주인공 유봉식등...우리 아이도 이 책을 잡자 재미잇다고 금새 읽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좋은 이야기들이 이렇게 본받을 만한 사람들이 많으니 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인전을 읽기싫어하는 아이라도 이 책을 보면 금방 후딱 볼것이다.
스티브잡스도 얼마전에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대학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면서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들을 한다. 이 책에서 또한 좋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카네기, 친절로 성공한 택시의 주인공 유봉식등...우리 아이도 이 책을 잡자 재미잇다고 금새 읽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좋은 이야기들이 이렇게 본받을 만한 사람들이 많으니 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인전을 읽기싫어하는 아이라도 이 책을 보면 금방 후딱 볼것이다.
이 책을 수잔네의 책을 손에 들고 있으면 너무 너무 좋아서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한다. 난 어른이다. 난 어른인데도 이 책이 너무너무 좋다. 기분이 좋아진다. 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날이나 명절이나 그럴때는 모여서 축하하고 이웃이 아닐지라도 번화가에서 북적북적거리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어른들은 명절이면 일하러 시댁에 간다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다. 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북적북적하니까...나 역시도 무슨 날이면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는게 좋다. 물론 평상시엔 혼자 있는 것이 좋지만 그런 날은 북적북적해야 기분이 좋아진다. 모처럼 가는 음식점도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해야 더 맛도 나고 외식맛도 난다. 그런데 아무도 없고 파리만 날린다면 그것처럼 우울한 일도 없다. 이 책은 이 책 자체만으로도 축제이다.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끝에는 생일잔치로 끝을 맺는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여름이다. 수잔네의 봄과 여름만 보았지만 아마도 겨울이나 가을도 이 책과 같은줄거리인듯하다. 봄이 지나고 아주 따뜻한 여름이 되엇다. 이 책에 나오는 왠만한 사람들은 다 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짓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나도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와우~~고슴도치도 나온다. 너무 귀여워...요즘 울 딸 얼마전에본 귀여운 새끼 고슴도치 사진을 본 이후로 계속 고슴도치를 사달라고 조르고 있다. 돈을 모아서 살거라는둥, 선물도 사달라는둥.....ㅡㅡ;;;;그래서 난 이렇게 이야기했다. 네 방이나 지대로 치우세요..ㅡㅡ;;; 열심히 열매를 따먹고 있는 새들, 아이스크림 파는 아줌마, 마당의 잔디를 깎는 아줌마. 열심히 운동을 하는 만프레아저씨와 앨케 아줌마.^^딸기파는 아줌마는 딸기밭에서 직접 따가세요~~라고 써놓고는 오늘은 쉽니다라는 팻말을 붙여놓았다. 그리고 아줌마는 열심히 딸기를 따고 따놓은 딸기를 누군가가 열심히 먹고 있다.^^아이스크림을 사자마자 떨어뜨리다니 이런이런 난감할때가... 앞에서 부터 나오던 까마귀?인가?는 거리에서 예쁜 하트가 그려진 종이를 부리로 줍는다.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줌마, 그리고 뒤로는 삐뽀삐뽀차가 가고 잇다.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 다음장을 보니 불이 났다. 차에 정말 큰사고인듯하고 한사람은 울고 있다. 봄에 시작된 공사는 많이 진행이 되었다. 유치원10월에 완공됩니다.라는 푯말과 함께 ...땅에 떨어진 팽귄 인형을 모르고 가는 사람과 그 뒤를 걷다가 그 펭귄 인형을 주워서 돌려주는 수녀님도 있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바람이 불고있다. 아름다운 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하늘에선 번개가 친다. 하트 무늬이 이쁜 쪽지를 들고 있던 새는 무심히 나무위에서 떨어트리고 떨어진 하트무늬위 종이아래에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 이 연인에게 주는 선물일까? 비가 와서 머리에 가방을 뒤집어쓰고 가는 사람들 바람으로 우산이 뒤집힌 사람들 선물을 들고 열심히 뛰어가는 사람들이 잇다. 공원카페로 오니 비는 그치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떳다. 생일을 맞은 수잔네는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하고 많은 이웃들이 수잔네에게 선물들을 가지고 온다. 꽃, 과일바구니, 예쁜선물상자, 커다란 악어인형등의 선물들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나무밑에서 화가아저씨가 이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을 멋진 그림으로 그리고 잇다. 나중에 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