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페니와 아슬아슬한 모험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ㅣ 좋은책어린이문고 1
에일린 오헬리 지음, 공경희 옮김, 니키 펠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6년 9월

요술 연필이 있을까? 우리들은 요술이나 마술, 요정 이런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생각속에는 무수히 존재하고 우리는 꿈을 꾼다. 요술 연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술사가 있다면? 내가 요술사라만? 마녀가 잇다면 얼마나 무서울까등등...

 

이책에는 진짜 요술연필이 나온다. 그이름하야 페니~~

페니는 빨간색 사전과 함께 사은품으로 달려있는 연필이다. 누군가에게 간절히 가기를 원하다가 마침 빨간 색을 좋아하는 랄프를 만난다. 랄프는 받아쓰기를 잘 못한다. 페니는 사전과 친하기 때문에 많은 글자들을 알고 잇다. 글자라면...받아쓰기 라면 자신이 있다. 그런 페니가 랄프를 만났으니 랄프는 페니의 도움을 받게 된다. 랄프는 페니의 말을 알아들을수 없지만 페니의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는다. 랄프의 받아쓰기 시험을 도와준 어느날....랄프의 필통 속에 있는 몸통에 독재자라고 쓰여 있는 검은색 매직펜에게 당한다. 랄프를 도와주었다고 해서 말이다. 다른 필기구들은 감히 검은색 매직펜에 대들지를 못하고 무서워서 페니를 도와주지도 못한다. 말도 시키지 않고 어딘지 약해보이는 수정펜만 페니와 이야기를 한다.

 

랄프의 시험을 도와주다가 페니는 결국 매직펜으로부터 추방을 당하게 된다. 랄프네 쇼파로 떨어져서도 자신을 도와주려던 수정펜을 걱정하며 도와주기 위해서 수정펜을 걱정하는도중 랄프네 쇼파가 어딘가로 옮겨지게 된다. 그러면서 페니의 험난한 여행도 시작된다. 그러다가 랄프의 친구 사라를 만나게 되고 결국에는 랄프에게 돌아가게 된다.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좋겠지만 아이들도 자라는 과정속에서 나름대로 해야할 분량의 공부가 있다. 여기에 나오는 것처럼 요술연필이 나타나서 도와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술연필? 요술책? 이런것들을 상상함으로서도 아이들에게 쌓인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풀이지 않을까 싶다. 요술연필 페지가 다음에는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