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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무스 힙 6 - 초상화 속의 여왕 ㅣ 셉티무스 힙 6
앤지 세이지 지음, 김옥수 옮김, 마크 저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셉티무스 힙 #06 초상화 속의 여왕#》은 찾고 만나고, 쫓기고 도망가고의 연속이다.
스노리와 니코는 제나를, 제나는 셉티무스를, 셉티무스는 탈출구를 찾고 있다. 나는 이 책은 정말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1권을 읽으면 그 다음에 이어질 내용이 궁금해서 2권, 3권 이렇게 차례대로 읽어나가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을 한번 잡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언어나 용어들도 많이 나와서 읽는 재미도 있고, 유령과 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소재가 신선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유령이랑 같이 생활하면 재미도 있지만 가끔은 무서울 것 같다.
왜냐면 갑자기 벽에서 유령이 나오고 아무것도 없던 자리에서 나타내기를 하면 갑자기 유령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서울 것 같다.
나는 에델 드레다 여왕은 정말 못됬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운명에 만족하고 한 번 여왕인 것으로 만족해야지 영원한 삶을 꿈꾸기 때문이다.
에델 드레다 여왕은 마치 도축되기 바로 직전의 돼지같다.
도축되기 직전의 돼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악을 쓴다고 한다.
그런데 에델 드레다 여왕이 죽을 운명을 알고 있으니까 영원히 살 수 있는 물약을 만들려고 힘을 쏟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꼭 도축되기 바로 직전의 돼지가 악을 쓰고 몸부림을 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나는 나중에 죽음이 내 앞에 왔을때 에델 드레다 여왕같이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 보다는 평화롭게 죽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또 마르셀루스 파이는 처음에 볼 때엔 나쁜 사람으로 비춰졌는데, 지금은 착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셉티무스를 데려간 것 같지만
나중에 보니까 아이-아이가 일으키는 전염병의 치료법도 알려주니까 좋은 사람으로 생각된다.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