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통합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통합도 메꿀 수 있거나 뿌리가 같아야 통합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는 원!!! 태생 자체가 틀리다보니 통합을 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수 많은 각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현재 대한민국은 친일매국노들의 세력과 민주세력의 대결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뿌리깊은 간극을 어떻게 메꿔야할지 정말 정말 많은 생각과 소통이 필요할 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와 상대의 말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예를 들어 놓은 것들은 뿌리는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과연 대한민국에 이 사례를 적용해 볼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해봤지만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에는 이 책의 사례를 적용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된다. 그 이유로 뿌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도 어찌보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이야기 해놓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뭐 특별할 것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본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되새김질하거나 새로운 적용사례를 알고서 그 적용사례를 변형해 실천하거나 적용하기 위함이다. 물론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이기도하니 말이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점을 찍는 부분은-물론 읽는 이 마다 다르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흔히 이야기하는 상대의 말을 듣는 수준을 넘어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상대의 말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수많은 말들을 듣는다 해도 그것을 읽고 체화시키지 못한다면 말하는 이나 듣는이나 아무런 남는게 없을 것이다. 항상 마음을 열고 열심히 듣고 열심히 분석하고 열심히 나누는 삶을 살자.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만화도 요즘 크게 한몫을 한다. 만화만 보면 아이들에게 별 도움이 안될듯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워낙에 크면서 영어에 거부감을 느끼다보니 그리고 사실상 어른들이 아이들의 영어를 챙겨서 가르치는것도 수월찮은 일이고 하다보니 이런 만화로된 영어책이 많은 선호를 받는 경향이 있다. 우리 아이들도 일단은 만화라고 하면 역사든, 사회든 열심히 본다. 오즉하면 기탄도 학년을 넘어서서 열심히 본다. 그럼 울 남편 옆에서 "음~~~벌써 누나꺼 공부하는거야? 우리 아들 역시 천재야~~~" ㅡㅡ;;;라고 이야기해준다. 그정도로 아이들은 만화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열심히 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휴가겸 해서 교보문고에 가기도 한다. 만화책이 뜯어져 잇는 것들 찾아서 열심히 보기도 하고 뜯어진 것이 없으면 다른 책이라도 본다. 아무래도 책보는 것은 훈련이 되 있다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해서 도깨비 영웅전을 접하게 되었고 2권이 나왔다니 아이들 넘 좋아한다.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재미있고 캐릭터들도 흥미롭고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캐릭터들이다. 영어 공부를 하려면 일단은 알아야할 것들이 단어이다. 단어를 알아야 그 뜻을 알고 해석을 하니 말이다. 아무리 문장이나 회화를 안다고 해도 단어의 뜻을 모른다면 그것을 해석하고 이핸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것이다. 그런 단어를 이런 만화책으로 접하게 된다면 수월하게 내용과 함께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의외로 책의 끝부분에 이 책에 나오는 영어단어들을 보니 와우~~의외로 이 책만 봐도 많은 양의 단어를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 아울북에서 개발한 신개념 어휘 학습법은 '캐릭터 네이밍 학습법' 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이 책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단어의 뜻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두 단어가 만나서 기발한 단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단어가 모여서 새로운 캐릭터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도깨비 영웅전은 암기 스트레스 없이 저절로 즐겁게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오게 되고 두 개의 영단어를 묶어서 봄으로 인해서 캐릭터를 통해 두개의 단어를 동시에 알게되는 것이다. 권당 50개의 단어를 넣어놓아서 가볍게 익힐수가 있게 되어 있다. 새로운 단어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배운 단어도 복습 차원에서 다루어주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로 인해 아이들에게 알게모르게 영어의 압력이 올것이다. 부모는 물론이고 주인공들인 아이들에게 큰 짐이 아닐수 없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하게 되어서 알게 된 것이 아니고 공부를 통해 영어를 알아가야 하니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능률적이지 못한 학교는 없애버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현교육감의 말을 들을때 아이들에게 얼마나 학습의 압박이 올지는 안봐도 보이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이렇게 즐겁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 책들이 많아져서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었으면 정말 좋겠다. 아이들의 미래가 밝기를 바랄뿐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교역이 활발해진 것은 유럽이 먼저 나선 것이 아니라 아시아가 먼저 활발한 노력을 하였다. 이슬람 제국과 몽골제국등이 교역에 먼저 나서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시아에서 시작되었지만 서서히 국제 교역망에 새롭게 진출한 유럽이 잠재되어 있던 진출을 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교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교역들을 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육지보다 경제력이 있는 여러 곳으로 뻗어나갈수 있는 바다를 통한 교역등도 활발해지게 된다. 14세기 무렵 몽골 제국 내부에서는 분열이 일어나면서 상업이 기울어 가고 반란이 여기저기 일어나면서 그중 하나인 주원장이 명을 세우고 몽골을 중국 땅에서 몰아낸다. 주원장은 풍요로운 환경에서 외부로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지만 이웃 나라에 사신을 보내 조공 책봉 체제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일을 하였다. 약한 나라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살아갈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에도 주원장은 자신의 강력한 힘을 빌미로 해서 주변국가들에게 자신의 나라에 조공을 받칠것을 명한다. 그렇게 이웃 나라들을 통제했다. 그러던 것이 주원장의 아들인 영락제 시대에 더욱 강화되어서 대규모 항해단을 만들어 정화를 지휘관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인도등 먼 아프리카에 까지 파견을 하게 된다. 정화는 대규모의 파견단을 이끌고 나가기도 하지만 워낙에 힘이 강한 물자가 풍부한 명은 영락제 이후 더이상의 파견단은 내보내지는 않는다. 스스로가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고 필요한 것들은 얼마든지 조공으로 거둬들일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일본은 섬나라였던 까닭에 어느정도의 명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었다. 그리고 차츰 명에서 배운 교역을 16세기 중반부터는 포르투갈, 에스파냐등으로 뻗어나갔다. 15세기 무렵 조선도 변해가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세력이 강한 나라는 섬기고, 이웃나라와는 평화를 유지하며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는 외교 정책을 펴나갔다. 그 당시 세종은 중국의 한자가 너무 어려워 서민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서민들을 위하여 자신의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국민들을 위해서 한자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도 이렇게 서민을, 국민을 걱정하는 왕이 대통령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럽에서는 향료가 전염병을 막아 주는 치료약으로 유명했는데 그 향료가 동남아시아,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동쪽과 필리핀 사이에 위치한 말루쿠 제도의 몇몇 섬에서만 났다. 그래서 사람들은 화폐처럼 쓰일 만큼 귀하고 가치가 높은 향료 무역을 둘러싸고 이권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비자야나가르 왕국이 남인도에서 향료 무역으로 큰 부를 누릴 때 중국과 인도양을 오가는 배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믈라카 해협이였지만 물길이 좁고 해적들이 많이 노리는 위험한 곳이지만 대신할만한 다른 물길이 없으므로 상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곳을 지나다녔다고 한다. 이러한 시점에 믈라카 술탄국은 믈라카 해협의 해적들을 물리치고 교역 상인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 지하 창고를 만들어 외국 상인의 상품을 화재와 도난으로부터 지켜주었다. 그리고 해상 교역과 관련된 법을 만들기도 하여서 믈라카 해협은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소문이 나면서 15세기 무렵 많은 사람들이 찾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포루투갈이 쳐들어오기 전까지 100여 년 동안 번영을 누렸다. 이 책은 이러한 지구촌의 여러가지 예술과 학문, 교역망등의 여러가지 세계사적인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따뜻하면서 잔잔한 그림으로 재미있게 간추려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세계적인 교역과 함께 세계의 유명품들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전해지게 되었는지 어떤식으로 나라가 발전하게 되었는지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의 길을 열어주기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무엇이든 역사적인 사실을 한번 접하고 두번 접하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나와서 자신감을 가지고 배워나가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역할을 아이들에게 해줄것으로 보인다.
《대왕세종》은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정말 좋다.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잘 알려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는 그런 책이다. 나도 세종대왕님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리더가 됬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도 세종대왕님처럼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그런데 세종대왕님은 정말 대단하다. 왜냐하면 두 형들보다 학문과 지식이 뛰어나서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나도 앞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학문과 지식같은 것들이 뛰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리더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세종대왕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신하들의 말 대신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시기 때문이다. 나도 나 대신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소수보다는 다수를 생각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세종대왕님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기초를 그리고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신 분이다. 내 생각에는 세종대왕님 덕분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이 이야기 밖 세종대왕이라는 것이 무척 좋다. 왜냐하면 이야기 밖 세종대왕은 세종대왕에 관련된 많은 역사들을 간추려서 설명해 주기때문이다. 그래서 이야기 밖 세종대왕이 공부에도 도움되고 좋다. .............6학년 요즘들어서 정말 마음속에 와닿는 그러한 내용의 책이다. 왕이라는 자리가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는 요즈음이다. 한나라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된다. 리더로서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을 생각할것인가? 아니면 백성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일을 해낼것인가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모든 일을 해나갈것인지에 대해서 자신의 삶가운데 그것들이 내제되어 있지 않다면 삶가운데에서 그러한 내재되지 못한 부분들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보기쉽도록 그려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권력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외세가 공략해올때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지...백성들이 힘겨울때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들이 나와서 읽는 이로 하여큼 아이들로 하여금 리더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고 있다. 왕에게 사람들은 완벽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어떤 일정부분에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갖추어지길 바랄뿐....진정한 권력이란 것이 왜 필요한 것인지,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에 대해 깊이 깨닫게 하는 그러한 내용이니 이러한 책은 우리의 리더들이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보고 배워야 할 내용이다. 한글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권력을 내놓는 대왕세종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만 하다.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