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크리스마스 -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해리 데이비스 지음, 타샤 튜더 그림, 제이 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시절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니지 않던 동네 교회를 가서 맛난 것들을 받아먹던 생각이 난다.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지 않다보니 가끔 그런 연중행사가 있는때에만 교회를 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누구랑 왜갔는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금은 크리스마스날에 기도하러 교회에 간다. 그리고 딸아이는 교회에서 성극반에서 마련한 공연을 한다. 예전의 어린시절읰크리스마스와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지금은 교회를 다니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 교회를 다니고 있는 지금 타샤의리스마스가 더 의미깊게 다가온다. 타샤의 그림들을 볼때마다 참 따뜻하고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화려하고 재미있고 이곳저곳 볼거리가 많은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려낸다. 뒷부분에 약력을 보니 할머니가 참 멋지다고 생각된다.

 

연세가 드셔서도 그렇게 꾸준히 자신의 예술세계와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는 타샤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한다. 친정엄마나 시어머님등을 보면서 연세 드셔서 딱히 하는 일이 없이 외로워하는 모습들을 보다가 타샤 할머니의 이야기를 보니 참 부럽기만 하다. 가끔 연세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끝까지 바쁘게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

 

예전에 어떤 그림책에서도 할머니가 나이 들어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것을 본적이 있다. 소일거리로 시작했던 그림에 매혹되어 열심히 그림을 그려내는 할머니를 보면서 참 보기좋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이 책 타샤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도 참 푸근하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연세드셔서도 자신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나가는 아름다운 할머니. 크리스마스가 될때마다 부지런히 만들고 꾸며내는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기만 하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타샤할머니와의 행복한 시간을 갖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수 있는 그런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 나도 타샤 할머니처럼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탸샤의 삶이 곧 그림이고 그 그림들이 탸사 할머니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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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 꼬마 니콜라 탄생 50주년 기념 꼬마 니콜라 7
르네 고시니 지음, 이세진 옮김, 장 자크 상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이 스웨터 입고는 학교 안 가요! 난 조끼를 입고 싶다고요!"
나도 빽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아빠가 주먹으로 식탁을 쿵 내리쳤다.
"니콜라! 엄마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엄마가 선물을 주셨으니까 '고맙습니다' 하고 기쁜 마음으로 입고 가야지."
"그럼 아빠는 왜 엄마가 사준 넥타이를 절대 안 매는데요?"
나는 엉엉 울면서 말했다. 그러자 아빠가 말했다.
" 네, 넥타이? 넥타이 말이냐? 여기서 왜 넥타이 얘기가 나오지?"
"그러게. 당신이 그 넥타이 매는 걸 못 봤네. 그것도 바르방블록 상점에서 샀는데. 
왜, 내가 사준 넥타이가 마음에 안 들어요?"
............................35쪽에서 

친구들은 구슬 치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막 도착했을때 알세스트가 뒤를 돌아보더니 이렇게 물었다.
"너도 할래?"
"아니, 날 그냥 내버려둬!"
내가 말했다. 
"어, 너 왜 그래?"
외드가 물었다. 
"내 스웨터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따귀를 때려줄 거야."
"야! 오리다! 니콜라 옷에 오리가 있어!"
내 말을 들은 건지 만 건지 조프루아가 외쳤다. 그러고는 두 팔을 쫙 펼치고 다리를 괴상하게 벌린 채 다다다다 뛰기 시작했다. 녀석은 나를 홱 돌아보며 "꽥꽥! 꽥꽥!" 하고 소리쳤다. 
.............................37쪽에서  

 

읽으면서 웃음이 뿜어져 나온다. 니콜라의 오리가 그려진 옷을 입고 학교에 간 이야기에서는 정말 큰 소리로 웃었다. 혼자서 바보도 아니고...그렇게 니콜라는 독자들을 무장해제시킨다. 마음속의 부담스러움은 덜어내고 솔직하고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니콜라와 함께 무너지는 엄마, 아빠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즐겁기만 하다. 어디 어른들이라고 해서 그저 얌전하기만 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감하게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니콜라의 가정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지금도 똑같이 우리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상이다. 오리 옷을 사와서 입게하는 이야기는 정말 우리집에서 벌어지는 일과 거의 흡사하다. 나도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사주고 나서는 그것에 대해 아이가 왈가왈부하는 것을 딱 싫어한다. 엄마가 생각해서 사다주었는데 그렇게 밖에 말 못하냐는둥...궁시렁 궁시렁...너무 솔직한 일상의 모습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이 오리를 보며 놀리는 이야기에서는 정말 집에서 혼자 책을 보다가 너무 웃겨서 큰 소리롤 웃어재끼고 말았다. 친구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도 가히 상상이 가는 엉뚱한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사람의 일상이란 것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것이라는 것을 기발하게도 잘 찝어내고 있는 작가이다.
 
그림도 글 못지않게 즐겁고 해피하기만 하다. 1959년에 잡지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가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니콜라. 시대가 이렇게 흘러도 그 때의 삶과 지금의 삶은 거의 다를바가 없다. 텔레비젼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 집도 텔레비젼이 없고 바보상자니 아이가 정신을 못차릴가봐 텔레비젼을 사지 않는다느니 하는 말은 일리가 있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니콜라의 친구네 집 식구들이 텔레비젼에 붙잡혀 있는 것처럼 내가 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해서이기도 하다.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아이를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내가 너무 텔레비젼을 보고 정신줄을 놓고 아이를 건사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니 말이다.^^;;;
 
너무 즐거운 니콜라 이야기~~어서 영화로도 접하고 싶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 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읽으면서 웃음이 뿜어져 나온다. 니콜라의 오리가 그려진 옷을 입고 학교에 간 이야기에서는 정말 큰 소리로 웃었다. 혼자서 바보도 아니고...그렇게 니콜라는 독자들을 무장해제시킨다. 마음속의 부담스러움은 덜어내고 솔직하고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니콜라와 함께 무너지는 엄마, 아빠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즐겁기만 하다. 어디 어른들이라고 해서 그저 얌전하기만 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감하게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니콜라의 가정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지금도 똑같이 우리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상이다. 오리 옷을 사와서 입게하는 이야기는 정말 우리집에서 벌어지는 일과 거의 흡사하다. 나도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사주고 나서는 그것에 대해 아이가 왈가왈부하는 것을 딱 싫어한다. 엄마가 생각해서 사다주었는데 그렇게 밖에 말 못하냐는둥...궁시렁 궁시렁...너무 솔직한 일상의 모습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이 오리를 보며 놀리는 이야기에서는 정말 집에서 혼자 책을 보다가 너무 웃겨서 큰 소리롤 웃어재끼고 말았다. 친구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도 가히 상상이 가는 엉뚱한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사람의 일상이란 것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것이라는 것을 기발하게도 잘 찝어내고 있는 작가이다.
 
그림도 글 못지않게 즐겁고 해피하기만 하다. 1959년에 잡지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가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니콜라. 시대가 이렇게 흘러도 그 때의 삶과 지금의 삶은 거의 다를바가 없다. 텔레비젼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 집도 텔레비젼이 없고 바보상자니 아이가 정신을 못차릴가봐 텔레비젼을 사지 않는다느니 하는 말은 일리가 있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니콜라의 친구네 집 식구들이 텔레비젼에 붙잡혀 있는 것처럼 내가 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해서이기도 하다.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아이를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내가 너무 텔레비젼을 보고 정신줄을 놓고 아이를 건사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니 말이다.^^;;;
 
너무 즐거운 니콜라 이야기~~어서 영화로도 접하고 싶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 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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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아이단과 웜로드의 전설 기사 아이단 시리즈 2
웨인 토머스 뱃슨 지음, 정경옥 옮김 / 꽃삽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상대를 의식해선 안 돼."
앤트워넷은 혼잣말을 했다.
"목표물에 집중하자! 목표물에 집중하자고!"
.......................135쪽에서

"글림스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파라고어를 섬기지."
레이디 미어웬이 설명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과 권력이야. 두려움 때문에 손을 잡은 이들은 되돌릴 수 있지. 피해, 고통, 상실,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그 모두는 엘리엄 왕의 영원한 사랑의 빛을 받으면 모두 시들해져. 앨리불의 백성은 결코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만 하면 모두 치유되거든."
...........................
"..권력을 탐하는 자들이라면 그런 변화는 어려웠을 거야. 컨도 그렇다면 남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재미로 살걸.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글림스를 노예로 만들거나, 고문하거나 죽일 거야. 권력에 눈이 먼 자들은 결코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컨도 그런 자라면 마음을 돌리기는 힘들 거야."
..........................362쪽에서   
  

1권에서 아이단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12명 중 한명의 기사가 되어 기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적을 이기기 위한 험난한 훈련과정을 거친후 모험과 위기 속에서 자신의 몫을 용감하게 해냈듯이 이 책 2권에서는 아이단과 현실속의 친구 앤트워넷도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위험한 일들을 겪게 된다.

 

1권에서 아이단은 자신이 예전에 살던 곳에서 단짝 친구로 지내던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렐름의 세계에서 보게 되고 그후 현실 세계속에서 로비가 무언가 예전의 자신과 친하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비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단은 로비와 친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면서 학교 생활이 힘겹기만 한데 어느날 앤트워넷이라는 빨간 머리의 여자친구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로비와 친분관계가 생기면서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것처럼 앤트워넷과 친구가 된 이후로 다른 아이들과도 어렵지 않게 벽을 트게 된다.

 

앤트워넷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세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이단은 친구인 앤트워넷과 여러가지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게되고 그러다 어느날 앤트워넷도 그곳으로의 부름을 받으면서 아이단에게서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로비의 안전을 부탁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게 된 앤트워넷은 로비를 닮은 컨을 만나게 된다. 어둠속에 속해 있는 컨을 구해내기 위해 앤트워넷은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속으로 용감하게 계속 나아가게 된다. 이런 우정이라면 정말 아주 감사하지 않을까? 너무 아름다운 친구 사이의 우정과 모험의 세계가 재미있고도 짜임새 있게 잘 그려지고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앤트워넷이 되어 친구를 돕고 의로운 일을 하는듯한 기쁨에 차게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때 이렇게 도와줄수 있는 친구가 되리라는 생각을 할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러한 역경들 속에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그리고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두려움이라든가, 권력, 그리고 증오등이 어떤 위험한 결론을 낳게 되는지를 배울수도 있고 말이다. 






1권에서 아이단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12명 중 한명의 기사가 되어 기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적을 이기기 위한 험난한 훈련과정을 거친후 모험과 위기 속에서 자신의 몫을 용감하게 해냈듯이 이 책 2권에서는 아이단과 현실속의 친구 앤트워넷도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위험한 일들을 겪게 된다.

 

1권에서 아이단은 자신이 예전에 살던 곳에서 단짝 친구로 지내던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렐름의 세계에서 보게 되고 그후 현실 세계속에서 로비가 무언가 예전의 자신과 친하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비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단은 로비와 친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면서 학교 생활이 힘겹기만 한데 어느날 앤트워넷이라는 빨간 머리의 여자친구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로비와 친분관계가 생기면서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것처럼 앤트워넷과 친구가 된 이후로 다른 아이들과도 어렵지 않게 벽을 트게 된다.

 

앤트워넷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세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이단은 친구인 앤트워넷과 여러가지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게되고 그러다 어느날 앤트워넷도 그곳으로의 부름을 받으면서 아이단에게서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로비의 안전을 부탁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게 된 앤트워넷은 로비를 닮은 컨을 만나게 된다. 어둠속에 속해 있는 컨을 구해내기 위해 앤트워넷은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속으로 용감하게 계속 나아가게 된다. 이런 우정이라면 정말 아주 감사하지 않을까? 너무 아름다운 친구 사이의 우정과 모험의 세계가 재미있고도 짜임새 있게 잘 그려지고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앤트워넷이 되어 친구를 돕고 의로운 일을 하는듯한 기쁨에 차게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때 이렇게 도와줄수 있는 친구가 되리라는 생각을 할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러한 역경들 속에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그리고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두려움이라든가, 권력, 그리고 증오등이 어떤 위험한 결론을 낳게 되는지를 배울수도 있고 말이다.

 





1권에서 아이단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12명 중 한명의 기사가 되어 기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적을 이기기 위한 험난한 훈련과정을 거친후 모험과 위기 속에서 자신의 몫을 용감하게 해냈듯이 이 책 2권에서는 아이단과 현실속의 친구 앤트워넷도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위험한 일들을 겪게 된다.

 

1권에서 아이단은 자신이 예전에 살던 곳에서 단짝 친구로 지내던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렐름의 세계에서 보게 되고 그후 현실 세계속에서 로비가 무언가 예전의 자신과 친하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비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단은 로비와 친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면서 학교 생활이 힘겹기만 한데 어느날 앤트워넷이라는 빨간 머리의 여자친구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로비와 친분관계가 생기면서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것처럼 앤트워넷과 친구가 된 이후로 다른 아이들과도 어렵지 않게 벽을 트게 된다.

 

앤트워넷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세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이단은 친구인 앤트워넷과 여러가지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게되고 그러다 어느날 앤트워넷도 그곳으로의 부름을 받으면서 아이단에게서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로비의 안전을 부탁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게 된 앤트워넷은 로비를 닮은 컨을 만나게 된다. 어둠속에 속해 있는 컨을 구해내기 위해 앤트워넷은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속으로 용감하게 계속 나아가게 된다. 이런 우정이라면 정말 아주 감사하지 않을까? 너무 아름다운 친구 사이의 우정과 모험의 세계가 재미있고도 짜임새 있게 잘 그려지고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앤트워넷이 되어 친구를 돕고 의로운 일을 하는듯한 기쁨에 차게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때 이렇게 도와줄수 있는 친구가 되리라는 생각을 할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러한 역경들 속에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그리고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두려움이라든가, 권력, 그리고 증오등이 어떤 위험한 결론을 낳게 되는지를 배울수도 있고 말이다.










1권에서 아이단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12명 중 한명의 기사가 되어 기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적을 이기기 위한 험난한 훈련과정을 거친후 모험과 위기 속에서 자신의 몫을 용감하게 해냈듯이 이 책 2권에서는 아이단과 현실속의 친구 앤트워넷도 엘리엄 왕의 부름을 받아 위험한 일들을 겪게 된다.

 

1권에서 아이단은 자신이 예전에 살던 곳에서 단짝 친구로 지내던 친구 로비의 글림스를 렐름의 세계에서 보게 되고 그후 현실 세계속에서 로비가 무언가 예전의 자신과 친하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비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단은 로비와 친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면서 학교 생활이 힘겹기만 한데 어느날 앤트워넷이라는 빨간 머리의 여자친구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로비와 친분관계가 생기면서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것처럼 앤트워넷과 친구가 된 이후로 다른 아이들과도 어렵지 않게 벽을 트게 된다.

 

앤트워넷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세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이단은 친구인 앤트워넷과 여러가지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게되고 그러다 어느날 앤트워넷도 그곳으로의 부름을 받으면서 아이단에게서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로비의 안전을 부탁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게 된 앤트워넷은 로비를 닮은 컨을 만나게 된다. 어둠속에 속해 있는 컨을 구해내기 위해 앤트워넷은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속으로 용감하게 계속 나아가게 된다. 이런 우정이라면 정말 아주 감사하지 않을까? 너무 아름다운 친구 사이의 우정과 모험의 세계가 재미있고도 짜임새 있게 잘 그려지고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앤트워넷이 되어 친구를 돕고 의로운 일을 하는듯한 기쁨에 차게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때 이렇게 도와줄수 있는 친구가 되리라는 생각을 할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러한 역경들 속에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그리고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두려움이라든가, 권력, 그리고 증오등이 어떤 위험한 결론을 낳게 되는지를 배울수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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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꼬마 꾸뻬라는 아이가 아빠나 엄마가 하는 말을 듣고 교훈이 될만한 것들을 자신의 인생수첩에 적어 놓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꼬마 꾸뻬는 주인공인데 판타스틱 5를 만들었다. 그리고 아망딘을 좋아했다. 판타스틱 5는 꼬마 꾸뻬, 기욤, 오르안, 빈, 아르튀르였는데 꼬마 꾸뻬가 대장격이었다.

 

기욤은 축구를 잘했고 오르안은 작문을 잘했다. 빈은 몸집은 작지만 한번 싸우면 세게 때렸고 ' 그만 하자 ' 라는 말을 해도 멈추지 않는다. 또 아르튀르는 수학을 매우 좋아한다. 꼬마 꾸뻬는 꿈이 스파이였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에필로그에서는 진짜 스파이가 된다. 하지만 아망딘이랑 결혼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판타스틱 5는 특이 사항이 있는 애들이 3명 있었는데 빈은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오르안이 작문을 잘하는 이유는 누나가 도와주어서 였고 아르튀르는 아르튀르의 엄마가 꼬마 꾸뻬의 아빠를 좋아하는 것이었다. 꼬마 꾸뻬는 아르튀르의 엄마가 꼬마 꾸뻬의 아빠를 볼 때의 표정을 보고 아르튀르의 엄마가 꼬마 꾸뻬의 아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꼬마 꾸뻬의 아빠는 아르튀르의 엄마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꼬마 꾸뻬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지 않는다.

 

내가 아르튀르였다면 꼬마 꾸뻬와 빈만 초대하지 않고 그 동네에 같이 사는 애들 말고 차라리 판타스틱 5를 전부 다 초대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만약 그 상황에 있는 꼬마 꾸뻬나 빈이였다면 판타스틱 5가 다 오지 않은 것을 보고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갔겠다.

 

또 내가 기욤이였다면 아이들이 꼬마 꾸뻬를 놀릴 때 같이 놀리지 않고 꼬마 꾸뻬를 위로해 주었겠다.

 


이 책은 꼬마 꾸뻬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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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5 -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
앤드류 코프 지음,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 라라 ' 라는 은퇴한 스파이독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당연히  라라  이고 라라는 지금은 평범한 생활을 하는데 쿡 씨 가족과 살고 있다. 그러다가 기밀 서류를 보고 자신의 부모님이 어딨는지 안다는 사람을 찾아간다. 하지만 말도 못하고 있는데 라라가 라이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일기를 넘겨준다. 라라는 일기장에서 아빠가 스코틀랜드에서 산악 구조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빠를 찾으러 간다.

 

그러다가 ' 오존 1 '이라는 로켓을 발견한다. 하지만 라라는 그냥 지나쳤다가 라라가 빨리 돌아오지 않자 킨텍스 교수가 아이들과 함께 라라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라라는 아빠를 찾았지만 이미 뒷다리를 다쳐서 차도 혼자 못 올라타는 상황이였다.

 

라라는 킨텍스 교수에게 ' 오존 1 ' 이 발사되면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아빠 ' 레오 ' 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레오는 라라가 누군지 몰라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라라였다면 나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로켓을 막지 않아서 결국은 지미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 것 같다.

 

또 내가 레오였다면 내 자식인걸 몰랐을 테니까 그냥 쫓아가지 않아서 라라가 그냥 죽어버리고 ' 오존 1 ' 이 발사되어서 이번에도 결국 지미가 전 세계를 지배했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스릴이 넘쳐서 엄청 재미있는 책같다. 

.................5학년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한다.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보다 주인공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성도 많이 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이 책 속에서 라라가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하는 것들을 보고는 나름대로 라라의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에 부러움반, 즐거움반을 느낀다.

그리고 아들아이는 개를 좋아한다. 아마도 그래서 라라 스파이독 시리즈가 더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몇번이나 속으로 나도 개가 있었으면 좋다고 생각할까? 가끔 아들아이 개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윗집 친구가 개를 키우는 것을 보고 더 부러워한다. 그런데 내가 개를 무서워 하니....ㅡㅡ;;;

이런 즐거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저 대리만족을 했으면 좋겠다. 라라의 자신의 가계를 찾아가는 모습과 그리고 모험을 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개라면 정말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개는 무섭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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