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독 5 -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
앤드류 코프 지음,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 라라 ' 라는 은퇴한 스파이독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당연히  라라  이고 라라는 지금은 평범한 생활을 하는데 쿡 씨 가족과 살고 있다. 그러다가 기밀 서류를 보고 자신의 부모님이 어딨는지 안다는 사람을 찾아간다. 하지만 말도 못하고 있는데 라라가 라이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일기를 넘겨준다. 라라는 일기장에서 아빠가 스코틀랜드에서 산악 구조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빠를 찾으러 간다.

 

그러다가 ' 오존 1 '이라는 로켓을 발견한다. 하지만 라라는 그냥 지나쳤다가 라라가 빨리 돌아오지 않자 킨텍스 교수가 아이들과 함께 라라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라라는 아빠를 찾았지만 이미 뒷다리를 다쳐서 차도 혼자 못 올라타는 상황이였다.

 

라라는 킨텍스 교수에게 ' 오존 1 ' 이 발사되면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아빠 ' 레오 ' 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레오는 라라가 누군지 몰라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라라였다면 나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로켓을 막지 않아서 결국은 지미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 것 같다.

 

또 내가 레오였다면 내 자식인걸 몰랐을 테니까 그냥 쫓아가지 않아서 라라가 그냥 죽어버리고 ' 오존 1 ' 이 발사되어서 이번에도 결국 지미가 전 세계를 지배했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스릴이 넘쳐서 엄청 재미있는 책같다. 

.................5학년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한다.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보다 주인공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성도 많이 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이 책 속에서 라라가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하는 것들을 보고는 나름대로 라라의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에 부러움반, 즐거움반을 느낀다.

그리고 아들아이는 개를 좋아한다. 아마도 그래서 라라 스파이독 시리즈가 더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몇번이나 속으로 나도 개가 있었으면 좋다고 생각할까? 가끔 아들아이 개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윗집 친구가 개를 키우는 것을 보고 더 부러워한다. 그런데 내가 개를 무서워 하니....ㅡㅡ;;;

이런 즐거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저 대리만족을 했으면 좋겠다. 라라의 자신의 가계를 찾아가는 모습과 그리고 모험을 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개라면 정말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개는 무섭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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