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 '남'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을 누리는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행복한 이기주의
강이든 외 지음 / 치읓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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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남'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을 누리는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행복한 이기주의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캐롤 버넷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것일까, 우리는 항상 행복에 대해서 물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남과 비교하고 어느순간 나의 길을 잊어버린채 내 자신이 불행하다고 불평한다. 캐롤 버넷은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책,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에서 캐롤 버넷처럼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서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건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총 10명의 저자들의 이야기들 담았다. 강이든, 이다인, 이도권, 김은주, 박대한, 박희인, 손힘찬, 신상아, 엄주하, 이병우 저자들의 이야기 담겨있는데, 5개의 소제목으로 dream, reality, eternal, adventure, major 다음과 같이 나누어 다룬다.


강이든 저자는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고 자신을 변화시켰던 12가지의 습관 중 4가지를 소개했는데,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습관으로 '독서'라고 이야기했다. 저자가 '성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치열하게 답을 고민했을때,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책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때문이라고 말한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비결을 책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저자도 이처럼 훌륭한 독서습관이야말고 최고의 습관이라고 이야기한다. 두번째로 '좋은 선택을하는 습관'이다. 우리는 매 삶 속의 순간에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그리고 좋든 싫든 자신의 습관에 책임을 져야한다. 저자는 좋은 습관을 선택하기위해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해야함을 강조하면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매 순간 살아가야함을 말한다. 세번째로 '여행'하는 습관을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관광하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을 낯선 환경에 몰아넣고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여행을 이야기하면서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잠깐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함을 말한다. 네번째로 '나만의 진짜 공부'를 찾는 습관을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공부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이야기한다. 습관이 중요한 건 알았지만 역시 습관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 느끼게된 부분이었다.


당신의 생각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그것이 당신의 말이 된다.

말을 신중하게 사용하라. 그것은 당신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늘 되돌아보라. 그것은 당신의 습관이 된다.

습관에 늘 신경 써라. 그것은 당신의 가치관이 된다.

가치관을 살펴보라. 그것은 당신의 운명이 된다.



 

- 마하트마 간디


 

 

그리고  다른 저자들의 이야기들 모두 우리가 어쩌면 두려워하는 것들에 대해서 당당하게 부딪쳐서 이겨냈던 것들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담아 이야기를 전한다. 다양한 상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바꿀 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음을 보면서 '행복한 이기주의'를 조금은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슈바이처의 말처럼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새로운 문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책의 저자들의 삶을 통해 공감하며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


하나의 기회의 문이 닫히면,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리는 것이 삶의 이치이다.

우리는 종종 이미 지나간 과거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새로운 문을 보지 못하곤 한다.


- 알버트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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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두 번째 이야기 -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극한의 자유 나는 작가다
홍민진 외 지음 / 치읓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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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두번째 이야기



책쓰기를 통해 내가 겪었던 많은 경험과 지식을 진심으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면

진정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건 나를 표현하는 극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 나는 작가다 : 두번째 이야기]의 10명의 작가들은 자신이 글쓰기를 시작하고나서 그들에게 찾아온 변화의 순간들을 이 책에 담았다. 솔직히 각자의 일상에 떠밀려 살아가다보면 무언가를 열심히 열정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은 들기힘들다. 그래서 뭔가 '작가'라는 사람들이 더 대단해보이고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하는 의문과 부러움이있었다. 작가도 태어날때부터 작가는 아니었으니까 그럼 작가가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궁금함에 읽어본 [나는 작가다: 두번째 이야기]는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 10명의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글쓰기를 통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의 배경은 정말 다양하다. 그렇지만 모두 작가다. 그들은 각기 다른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또한 작가로서도 살고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작가로서도 활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작가로서 삶이 시작되면서 아니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삶이 또한번 변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 커다란 터닝포인트를 제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 나오는 저자들이 삶의 어느순간 글쓰기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긴것을 보면서 글을 써야되는 순간이 왔을때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의 여부가 작가로 결정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작가가 쓰는 글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재료로 해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소중한 존재들이며, 우리의 삶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작가가 되려는 당신은 알고 있는가?

덧없이 지나가 버리는 세상의 모든 순간과 사물들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주는 것, 그것이 작가의 임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나 태도,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아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어느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글을 쓰기로 시작했을때 모든 게 바뀌었음을 알게되었다.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나를 만나게되는 이들을 보면서 독자들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뭔가 인기를 얻고 성공을 얻고 명예를 얻기위해 글을 쓰는게 아니라 그저 나를 찾고 싶어서 행복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나를 드러낼 용기만 있으면 된다"라는 걸 알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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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관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미치 프리스턴 지음, 김아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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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인기'에 대한 갈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혼자가 편한 사람이든, 어디서나 주목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든 인기를 향한 갈망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인기'라는 말은 과거에 비해 현재에 훨씬 더 민간해졌다. '인기'라는 말이 그저 유명인, 연예인에 국한 되었던 과거에 비해 이제는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좀 더 많은이들이 '인기'에 대한 욕망을 표출한다. 나를 인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나를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이 '인기'에 집착하게만든다. 요즘에는 이렇게 '인기'에 집착하고 관심을 바라는 인물을 부르는 말로 '관심종자'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관심에 집착하는 욕망은 사회적으로도 많이 이슈화된다.


그러나 '인기'를 가졌다고 해도 인기가 행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에서는 이러한 '인기'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인기'를 갈망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에서 인기를 '지위'와 '호감'으로 나누어 인기의 속성과 인간의 심리를 파해친다. 먼저, 첫번째 유형인 '지위'는 눈에 띄는 정도, 주도권, 권한, 영향력을 나타낸다. 지위는 청소년기 이전에는 그리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에는 평생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다음으로 두번째 유형인 '호감'은 아주 어린 나이에도 이해할 수 있으며 꼭 입김이 세거나 지배적인 성격이거나 눈에 띄게 영향력을 나타내지 않아도 그저 친근하고 믿을 만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첫번째 유형보다 두번째 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첫번째 유형의 인기만 추구하면 겉으로 화려해 보일지라도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는 어렵다라고 이야기한다.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이렇게 '인기'를 욕망하고 관심에 집착하는 이를 알려준다. 그리고 인기가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인기를 통해서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기에 대한 욕망을 파헤치면서 본능적으로 호감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지 이 책을 통해 심리과학적으로 알 수 있었다.


평소 심리학 책을 좋아해서 관심이 가서 읽게되었는데, 심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바라는 인기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정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인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평소 '인기'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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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폭발사건
김은미 지음 / 제8요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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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폭발 사건

 

1900년대와 2000년대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신주쿠역 폭발사건>

과거 일제치하에 놓여있던 시절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되어

유치장에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인 윤동주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의 생체실험에 동원된 조선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학생 '동주'를 찾아 경도에 와 있던 복순이 동주의 면회를 가다 잡혀 감금된다. 그리고

감금된채 그녀는 강압적으로 생체실험을당한다.

1900년대와 2000년대가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2000년대 신주쿠역에서 갑자기 의문의 폭발사건이 일어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201x년 일본 열도, 재일 조선인의 후예인 '코헤이'와 제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는 '일미회'

그리고 참혹한 역사의 산증인 '강복순'그리고 그 복순을 찾으려는 야망을 가진'아사코'

이들의 이야기가 쫓고 쫓기며 탐욕스럽고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끔찍한 실화와 허구를 적절히 섞은 소설이다. 미스터리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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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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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10 영한대역 단편소설


단어를 외워도 해석이 안된다면

그 이유는 단어만 외우기 때문이다.


가장 쉽고, 빠르게, 스스로 단어를 익히는 방법인 '단편소설'로 단어를 외운다.


영어공부는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영어가 더욱 강조된다. 하지만 영어공부할때 영어단어를 외우는 건 항상 숙제같고 부담스럽다. 그리고 꼭 단어장으로 단어만 들고다니면서 외우면 꼭 자주 까먹었다. 단어가 영어공부에 기본이라는 생각에 사실보면 단어는 무작정많이 외웠다. 그런데 단어를 외울때 단어만 가지고 외우는 것보다 글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단어를 외우면 확실히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 이유는 단어를 문맥속에서 외우면 앞뒤 문맥과 함께 그 단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기때문이었다. 이처럼 단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익히는 문맥 속에서 단어를 외우는 방법인 '단편소설'로 단어를 외우는 [ TOP 10 영한 대역 단편소설]은 단어를 10개의 단편소설을 통해 빠르고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평소 영문학을 즐겨읽는 편이아니라서 영문학을 통해 단어공부도 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좋아하는 문학을 통해서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맘먹고 읽게되었다.

 

 

이 책에 실린 10개의 단편소설은 난이도 순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 오 헨리:20년후가 제일 쉽고 버지니아 울프: 큐 국립 식물원이 제일 어렵다.  이 책에서 오 헨리 :20년후, 서우드 앤더슨: 달걀, 잭 런던: 불 지피기, 윌리엄 서머셋 모음: 레드, 에드거 앨런 포: 고자질쟁이 심장, 에블린 워: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 윌리엄 워마크 제이콥스: 원숭이 손, F.스콧 피츠제럴드: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토마스 하디: 아내를 위해, 버지니아 울프: 큐 국립 식물원 이렇게 10개의 소설을 다룬다.

소설에 들어가기 전에 중요 단어 100개를 정리하여 먼저 단어를 한번씩 읽어보면서 들어가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읽으면 왼쪽에는 영어원문이 오른쪽에는 한국어직역이 실려있고 앞에서 보았던 중요 단어들을 굵은 글자처리되어있다. 사실 이 책이 영어단어공부를 주로 하기때문에 단어공부를 중점적으로 책을 집필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문장이나 문법들도 정리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소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작품이 끝난뒤에 저자의 소설 감상평도 실려있는데, 만약 수험생이라면 어떤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지, 그리고 이 소설과 같이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추천해준다. 이 책은 직역으로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직접 옆의 직역을 보지않고 해석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소설을 좋아하시분들께 영어공부하기 좋은 책이라서 폭 넓게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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