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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 카오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고품격 심리학!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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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나는 한 개인의 비도덕적인 행위가 그의 고정된 도덕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는가 하는 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악의 상황 이론 中 p.109>


"말하는 것을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거을 믿어라." (러시아 속담 p.132)


"음모론을 퍼뜨린 사람과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공유하는 그룹이 이에 동조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사실'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적으로는 '자기중심적 편파라고 부룬다. 인지부조화라고도 한다.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음모론 중에는 유대인, 거대 자본, 비밀스러운 종교 집단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p.260)



우리는 매일 비슷하면서도 다른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그런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심리학 현상들이 숨어있다. 인간의 행동 뒤에 얼마나 많은 의도와 진실들이 담겨있는지 우리는 때로 인식하지도 못한채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며 무의식이 만들어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현상들 속에도 숨어있는 진실이 있다. <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 뒤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진실과 재미있는 심리 현상들을 다양하게 이야기하면서 이러한 심리현상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예를들어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카오스와 리비도 프레임, 확증 편향, 햄릿 증후군 등등 상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러한 현상이 왜 벌어지는지 몰랐던 우리들에게 그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맨처음에 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이라는 제목처럼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심리학서적인 이 책은 우리가 삶 속에서 혹시 궁금했을지도 모를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행동 뒤에 숨은 진실을 심리학과 함께 찾아내고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알아야할 심리학현상들과 인간 두뇌활동과 인간행동의 단면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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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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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심리학은 원래부터 좋아했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자꾸 허해지니 심리학서적들과 심리에세이들이 찾게 되는 것 같다. 요즘들어 더 힘들어서 책도 잘 못 읽게 되었는데 가끔은 정말 힘들때 "지금 마음이 힘든 걸까?" 아님 "단지 뇌의 작용일 뿐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올해 초에 <우울하면 뇌과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책을 읽으면서는 "나의 우울감은 편도체와 신경회로의 작용일 뿐이야"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가끔은 그냥 뇌보다는 마음이 먼저 아파지는 것 같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우리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우리들이 우리자신을 잘 알고 있고 타인도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는 우리들에게 과학에 바탕을 두고 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하는 '근본적인 실수'를 드러내며 알려준다. 우리 상식과는 때론 정반대의 내용이 등장하기도 하며 우리를 때로는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은 심리현상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뇌를 '10퍼센트'만 사용한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것 일지도 모른다. 약간만 잘못된 정보도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사실인 것도 아니다.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이며, 우리가 뇌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반한다. 신경과학자에게 "우리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한다"라는 과학계의 주장을 들었다고 말한다면, 이는 곧 천문학자에게 "과학계에서는 거대한 우주 염소가 태양을 끌고 하늘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여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p.33)



이 책을 통해 마음에 과한 우리의 기본적인 믿은 가운데 일부가 심리학을 통해 사실로 증명되지 않았고 사람들이 항상 보람있는 것과 긍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선택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 눈은 세상에 대한 정확한 시야를 제공하지 못하며 기억은 세상을 정확히 기록하지 못하며 우리는 공정성, 평등, 관용을 추구하지만 사실은 우리 마음은 선입견, 추정, 편향에 더 익숙하고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착각하는 많은 부분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이 책은 세상의 오류들을 심리학의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알려준다.



"우리는 대개 설득이 행동을 바꾸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그들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은 순서가 그 반대라고 말한다. 믿음과 사고방식은 행동의 근본 원인이 아니다. 인지 부조화 현상은 우리의 믿음이 변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나중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p.96)



"과학 기술로 색맹인 사람이 삼색 시력을 되찾게 해줄 수 있다. 게다가 일반적인 삼색시자가 사색 시각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 사람은 사상 처음으로 자기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색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p.120)



"우리가 모두 같은 색을 보는지에 대한 여부는 객관적인 빛의 파장뿐 아니라 ' 그 색이 드러나는 전후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리 뇌는 사물을 별도의 절댓값으로 인식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추측하고 해석한다. 이런 추측과 해석은 대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우리 모두는 세상을 조금씩 다르게 경험하고 있다." (p.122)



이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심리과학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임상심리서적이라고 보단 심리과학서적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사실 심리학책이라고 해서 공감하고 위로되는 책인가 했는데 심리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과학책이었다. 흔히 심리학은 과학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게해주는 심리과학서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내용들 중에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고 특히 다양한 실험들을 인용하고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었다. 뇌의 착각이나 뇌과학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예전 ebs에서 했던 지식채널같은 내용이어서 평소 심리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으신분이나 인간의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는 심리의 숨겨진 모습들을 보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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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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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우리는 아름답다, 예쁘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예전에 누군가 "인간은 미적 감각을 지닌 존재이고 인간은 아름다운 걸 사랑하도록 만들어졌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처럼 우리는 날때부터 심미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아름다움 대신 효용성과 경제성을 배우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심미적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지만 요즘은 교양예능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유있는 미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더 미적인 것을 찾게 되었고 많은 프로그램에서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아름다움' , 美에 주목하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이러면서 좋은 것이 왜 더 좋고 아름다운 것이 우리 눈에 왜 어떻게 아름다워보이는지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좋은 것이 왜 좋은지 알아보는 눈이 중요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현대는 각 분야들이 세분화되면서 각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인테리어, 무용등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것이 더 까다로워지고 이를 알아보는 심미안이 중요해지는 것 같다.

이런 시대에서 예술을 좀 더 쉽게 좀 더 주체적이고 좀 더 온전하게 모두 다가갈 수 있도록 그 방법들을 소개하는 <심미안 수업>은 저자 윤광준은 우리가 갖고 있는 미적 본능을 깨우는 6개의 강의를 통해 아름다움을 좀 더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우리에게 숨겨진 미적본능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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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新 HSK 4급 실전 모의고사 - 1주 벼락치기 시원스쿨 新 HSK 실전 모의고사
진윤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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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신 HSK 4급 실전 모의고사>



시원스쿨에서 출판된 HSK 4급 실전 모의고사는 한마디로 깔끔한 정리와

팁이 되는 문법표현들이나 어법들이 잘 정리되어있었다.
그리고 문제집과 해설집이 분리되어있고 해설집이 거의 문제집두께에 3배는 된다.
그리고 단어장도 제공하는데 4급필수 단어장이라고해서 1200자를 정리해놓은 단어장이다.
MP3 CD도 제공하는데 실전 모의고사의 듣기평가가 수록되어있다.
시원스쿨하면 발음이 잘 되어있고 다양한 부가 자료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학에 있어선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중국어 성우 녹음  MP3 CD와 듣고 쓰고 외우는

얼티북, 단어장, 동영상강의등 제공하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점검하기용으로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설이 굉장히 꼼꼼하게 잘 되어있고 단어정리도

다 해설지에 되어있어서 해설서만 봐도 거의 이해가 잘 되었다. 아직 다 풀어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풀었을 때는 해설도 잘 되어있고 문제 난이도도 괜찮았다.
HSK 4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실전 모의고사집인 것 같다.
굳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책이 좀 무겁다.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무거워서 개인적으로 휴대성은 떨어진다. 

그리고 문제 중에서도 중요한 문제에는 "꼭 풀어보기"라고 되어있기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모든 문제를 풀지 못할때는 "꼭 풀어보기"문제만 풀어볼 수 있다.
그리고 앞에 문제 풀이 방법과 저자가 소개하는 4급 완전 정복 노하우가 소개되어있기때문에
먼저 읽어보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HSK 4급을 준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실전모의고사였다.
해설이 자세한 모의고사를 찾고 계신 분들께
1주일 마지막으로 빡세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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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익스프레스 - 원자의 존재를 추적하는 위대한 모험 익스프레스 시리즈 3
조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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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익스프레스>



만화라는 친숙한 소재는 어려운 학문을 쉽게 설명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사실 어린시절 읽었던 만화 중에 먼나라 이웃나라나 마법천자문 같은 

만화책은 대표적인 학습만화였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세계사와 한문을 만화라는 매체를 이용해 쉽게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화라는 장르를 좋아하기도하고 친숙하지않고 어려운 학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학습만화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 읽었던 학습만화는 <한중일 세계사>시리즈였다.

<한중일 세계사>도 위즈덤 출판이었는데 이번 <아톰 익스프레스>도 위즈덤 출판이라

솔직히 기대되었다. 이 책은 원자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야기로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자란 무엇이고 세상이 정말로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 것인지

현대 과학의 핵심적인 주제인 원자의 실체를 추적하며 탐구한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진호작가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엔씨문화재단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 과학 만화책은 예전 과학 교과서에서 짧은 컷으로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장편에 심오한 이야기인 원자의 실체에 대해 다루는 과학만화는 처음이라

솔직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읽어보니

그렇게 어렵지않고 쉽게 풀어 그림으로 설명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과학에서도 심오한 분야인 원자에 대한 탐구를 다루는 이 책은 첫째, 변치 않는 그 무엇

즉 변치 않는 그 무엇을 고대 철학자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는지

몇몇 철학자들은 우주의 모든 물질은 한 가지 근원에서 나왔다는 주장을 했다는데

고대 철학부터 살펴보면서 현대의 원자의 개념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원자의 실체를 찾아 이 책은 고대 철학자들을 소환하여 설명하면서 원자의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철학이랑 과학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가장 원초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이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을 갖게 한다.

 

 

 

그림은 위와 같이 컬러이고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그려 표현해 대충봐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과학적으로 심오한 질문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대답하고
보이지않는 원자에 대해 그림으로 시각화하여 볼 수 없는 원자의
발견의 역사에 대해 단계별로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어서
과학이랑은 그리 친하지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원자의 실체에 대해 원자의 운동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과학에 대해 안 친했던 분들도 어려워했던 분들도 만화라는 디딤돌이 있으니

훨씬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사실 어른인 내가 읽었을때도 학습만화로서 괜찮고 재미도 있었기에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현대 과학에서 가장 기본으로

다루는 원자에 대해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까지

원자의 발견부터 현대의 원자론까지

심오한 질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의 재미와 어려운 원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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