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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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 읽게 되었지만, 사실 나는 별5개 만큼의 재미는 못 읽으며 읽고 있었다.

별4개 정도..

그런데 마지막 10분의 1부분 읽게 되었을 때 껑충 뛰어앉았다고 해야하나.눈이 커지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완전 깜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쓰진 못하겠지만,,., 암튼 부모 마음이란게 요즘 부쩍 느껴진다.

이 책의 마지막 10분의 1부분이 참으로 좋았다. 그 부분만 다시 읽고 싶어진다.

 

전체적으로 호쾌하지 않아 그렇게 재밌는 줄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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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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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듯 흡입력있는, 눈 앞에 그려지는 재밌는 소설이었어요.

마음도 훈훈해지고, 재미도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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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1 노희경 드라마 대본집 1
노희경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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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줄거리 없이, 방송관계자들의 삶이 그려졌는데 읽는 내내 너무나 재밌었다.

드라마로는 별로 재미없었던 것 같은데 대본집이 맛갈스럽다.

 

* 말 한마디야! 선배님, 힘드신데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가겠습니다. 내가 그말만 들어도 했어. 지 이름걸고 일하는 프로가 힘들다고 일 안하냐? 일하다보면 엔지 백변 천 번도 더 나지. 그런데, 주감독 너 그때마다 어쨌냐? 미안하다 죄송하다 말 한마디 했냐? 나한테도 내 밑에 애들한테도, 후.. 내가 내 밑에 애들한테는 아버지야. 근데 걔들 앞에서 내가 자기한테 미안하단 말 한마디 못듣고, 기계처럼 왔다리 갔다리... 나도 쪽이있다. 어?

 

* 친구도 필요없고, 애인도 필요없고, 하늘 아래 나 혼자인 것처럼 철저히 외로울 때가 있다.

 

* 일을 하는 관계에서 설레임을 오래 유지시키려면 권력의 관계가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강자이거나 약자가 아닌, 오직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동료임을 알 때, 설레임은 지속될 수 있다. 그리고 때론 설레임이 무너지고, 두려움으로 변질되는 것 조차 과정임을 아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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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난제 :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 필즈상을 거부하고 은둔한 기이한 천재 수학자 이야기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18
가스가 마사히토 지음, 이수경 옮김, 조도상 감수 / 살림Math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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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푸앙카레의 추측,

즉, 우주의 모양을 밝힐 순 없을까? 우주에 매듭을 한 바퀴 두른 후 그것을 다 걷어들일 수 있다면 우주도 지구처럼 둥글 것이다.

 

이런 상상력으로 시작된 푸앙카레의 추측.

이것을 100년 만에 푼 천재가 있었으니, 바로 천재 수학자 페렐만.

(페렐만의 수학책을 접해봤지만 그가 이렇게 유명 인물인지 알고 깜놀!

-근데 내가 생각했던 페렐만이 아니었다. ㅋㅋ

<페렐만의 살아있느 수학>의 저자는 야콥 페렐만이었다. 그도 물론 뛰어난 수학자지만. ㅎㅎ)

당연히 그는 2006년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상금 14억원과 함께

 

하지만, 그는 필즈상 수상을 거부하였다.

 

그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필즈상 수상을 거부하였는가.

 

이 책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된다. 얼마나 흥미진진한가. 글솜씨없는 제가 이렇게 적어서 그렇지 실제로 읽어보면 완전 흥미진진하답니다. 그 다음 부분을 넘기지 않고는 못베길 정도로. 누워서 읽다 벌떡 일어나 앉아서 읽었다니깐요.

 

이 책은 수학자가 쓴 책이 아니라 일본의 기자(?)가 쓴 책입니다. 그래서 러시아 현지로 날아가 페렐만을 인터뷰하고, 러시아 현지 반응도 살피고, 그의 고교때 은사님과도 인터뷰하고, 그 동안 푸앙카레의 추측을 증명하기 위해 반평생을 바친 수학자들도 인터뷰하고...

아주 재밌기도 했고, 안스럽기도 했고, 쓸쓸하기도 했고, 수학이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도 들엇습니다. 

수학자들 중에는 아이디어 제시형과 문제 풀이형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외부와의 접촉을 거의 끊고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니 그런 것도 이해가 되고, 그들의 특별히 고결한 성품도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론 좀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수학자에게 설명을 들어가며 풀어 쓴 책이라 일반인이 읽어도 크게 어렵지 않은 책 같습니다. 저는 참으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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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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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1. 건강한 생활을 하면 그것은 반드시 외양의 아름다움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2. 성장호르몬(회춘 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 등
 - 배가 고파서 배에서 코르륵 소리가 날 때(공복을 깨달은 위장에서 분비)
 - 밤10시~2시까지 숙면을 취할 때

3. 하루 한 끼 식생활로 배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도록 해보라. 그러면 시르투인 유전자가 체내의 유전자를 순식간에 스캔하여 손상 입은 곳을 회복시켜준다.

4. 먼저 하루 한 끼 식생활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날 무렵 당신의 발 냄새를 맡아보라. 당신이 비만이었다면 상당히 강한 발냄새가 났을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루 한 기 식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당신의 체취는 거의 사라져 있을 것이다.

5. 성장호르몬에는  단백동화작용이 있어서, 잠을 자면서도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게 되어 있다.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골든 타임에 수면을 취하면 일부러 헬스장에 다니면서 몸을 단련할 필요도 없어진다.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와 울퉁불퉁한 근육이 생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과일의 껍질에는 상처를 고치는 상처치유 작용과 인체 내 세포를 산화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과일을 껍찔째 먹으면 손상된 소화관의 점막과 피부가 치료되고 노화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통째로 먹는 '일물전체'의 완전식품을 섭취하는 하루 한끼 식생활을 하고 일찍 일어나느 것을 52일간(인체의 세포는 52일 간격으로 대체된다) 실행하면 적정 체중으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건강도 좋아진다. 게다가 겉모습도 젊어 보이게 된다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딸려온다.

 

- 소식을 하면 막연히 좋다는 것만 알고 있어서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소식이 동안의 원천이고 건강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양으로 건강함이 드러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의견에 동감한다. 나이가 들어가니 몸의 안 좋은 부분이 두드러져서 몸에 드러나니, 그것이 더 절실해지는 것 같다.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겨서 주말에는 조금씩만 먹으려 하는데, 확실히 적게 먹으면 배변활동이 잘 되는 것 같다. 저자의 의견에 동감하며 한 번쯤 내 몸을 점검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루 한끼 식생활을 2달 정도만 하면 피부가 달라지고 몸이 달라진다는 소리를 들으니 해볼만한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단순히 외양적 측면 뿐만이 아니라 내 몸속이 깨끗이 청소되고 과잉 지방이 없어짐으로써 몸 속 노폐물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꼭 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과일을 먹을 땐 껍질째 먹어 내 몸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자외선에 조금이나마 방어하는 피부로 만들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지만, 이런 사소함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면 싶어 이 책의 내용이 아주 깊게 공감되었고,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도 이 소개글을 통해 이 책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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