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의 고백
용혜원 지음 / 책만드는집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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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집이다.

끌림-떨림-기억-회상  파트로 나누어 시가 담겨져 있는데
시인은 매일 사랑을 하는 것일까. 모두 사랑시이다.
끌리는 시, 공감가는 시, 쿡쿡 웃음이 나는 시가 여러편이라 만족한다^^
같은 걸 느껴도 이렇게 표현해내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시인은 아무나 못하는 것 같다.

예전에 너무 피곤할 때 시집 두 권 정도 읽으며 마음과 머리가 정화되면서 몸이 개운해진 기억이 있어 가끔 피곤하고 멍해질 때 시집을 읽는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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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투스의 심장 - 완전범죄 살인릴레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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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냥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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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여름 - 개정판,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하는 통합 논술 휴이넘 교과서 한국문학
박완서 지음, 조현영 그림, 방민호, 조남현 감수 / 휴이넘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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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여름, 도둑맞은 가난, 너무도 쓸쓸한 당신,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그리움을 위하여


다섯 작품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배반의 여름과 도둑맞은 가난,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처음 읽는 글이었고,

너무도 쓸쓸한 당신과 그리움을 위하여는 예전에 읽은글이다.


글이 어찌나 좋으니 감탄에 감탄을 하며 읽었다.

내용도 내용리려니와 그 표현법, 한 문장 한문장이 감탄스러웠다.

박완서작가님은 낱말 하나하나가 퍼즐 맞추듯 제 자리에있어야 할 것 같다며 고심에 고심을 하신다더니 딱 그말이 맞다 싶을 정도였다.

도둑맞은 가난, 그리움을 위하여가 좋았고

너무도 쓸쓸한 당신과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정말 수작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덟개의 모자로 당신은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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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선택한 인간다운 최선은 가장 아까운 시간을 보통처럼 누리는 것이었고,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은 그에게 순간순간 열중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우리 부부에게 일생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열 달이나 계속됐다.



그의몸을 차디찬 땅속에묻은 건 확실한데아침마다우수수 지던 그 숱한 머리카락은 지금 어디로멀리 흩어져 티끌로 떠도는 걸까. 생명의 가엾음이 티끌과 다를 것 없다는 서글픈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그의 말이 생각나는 것도 그가 끼면 편안하고 여유로워지는 분위기지, 멋있거나 뜻깊은 말뜻은아니다. 오로지 그가 했던 말, 틈바구니만은 예외다. 내가 생전 어떤 틈에 끼어보지않았다는 게 무슨 뜻일까? 그런 생각이 나를 자꾸 심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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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인생 사전 - 삶의 갈림길에서 꼭 한번 물어야 할 74가지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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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작가님 책을 읽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겹치는 내용도 있고, 나에게 맞지 않는 책도 몇 권 있긴 했지만,

대부분 나에게 너무 도움이 되었다.

 

이번 책도 평소 하신 이야기 정리하신 것 같지만,

내 마음속과 머릿속도 같이 정리되며 다시금 읽길 잘 했단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 안이하게 살았구나.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해나가고 있는지 점검없이 또 습관적으로 살았구나. 하는 반성과 함께

 

유익한 이야기가 너무많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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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럭 바이 라이트닝
브라이언 대널리 감독, 앨리슨 재니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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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성을 터치해주는 영화가 좋다.

영화란 그런 걸 위해 본다고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 평점이 높아서 보게되었는데, 다른 정보 없이봤는데 재밌었다.

 

주인공이 제목처럼 갑자기 번개맞고 죽어버려서 첨엔 장난인가 싶었지만, 실제.

아쉬우면서도 뭔가 깨달음.

인생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번개처럼 내몸을 훅 훓고 지나가버린다.

 

살아있을 때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 즐겁게 하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즐거운것에 몰입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변 사람도 챙기면서~

 

그리고 항상 깨어있을 것.

지금 내가 어디로가고 있는지, 뭘 향해 가고 있는지, 잘 해나가고 있는건지 , 행복한지 점검하면서..

나를 느끼며 살아가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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