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과 오늘의 거짓말

오늘의 거짓말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7월

<오늘의 거짓말>을 오디오북으로 듣게 되었는데 너무 흥미진진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여러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삼풍백화점>이 제일 가슴 속에 남았다. 

그리고 <오늘의 거짓말>이 재밌었다. 

<어금니>, <위험한 독신녀>, <익명의 당신에게>도 기억에 남는다. 

 그냥 요즘 소설이니까 가볍게 읽어볼만하다^^ 

글을 맛갈스럽게 잘 구성하는 것 같다^

2009년 6월 독서목록.ing

1>무라카미 하루키의 < 달리기를 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회고록> 

---하루키가 있어 행복하다!

2> 고지마 히로유키의 <세상은 수학이다>  

--- 일본 수학자들은 아주 뛰어난 것 같다. 수학을 이렇게 재미나게 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여러 분야와 관련지어 쓸 수 있다는 것 . 고지마 히로유키가 경제학 전문이라 그런지 세상사와 관련하여 수학을 잘 풀어냈다. 아주 재미나게^^ 

나도 경제학 공부해보고 싶은 욕구가 팍팍!! 샘솟네~ 

3> 고지마 히로유키의 <수학으로 생각한다>  

---내용은 꽤 알차나, 과학이나 사회영역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좀 어려웠다.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좀 어려운 내용 같다. 

 4> 정이현의 <오늘의 거짓말> 

---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여러단편들 모음집인데

      <삼풍백화점>과 <오늘의 거짓말> 이 특히 좋았고, 

       <위험한 독신녀> <익명의 당신에게>등도 괜찮았다.

매일 밤 하루키와 대화 나눠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 / 2009년 1월

오랜만에 읽는 하루키 책. 

조근조근, 소곤소곤 하루키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아요. 

운동 마치고 돌아온 밤, 하루키가 달리는 이유를 들으며, 

맞아맞아, 하며 빙긋 웃기도 하고, 

그의 보일듯말듯한 세련된 유머감각에 미소를 머금으며,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하루키가 있어 행복해요*** 

여자라면 누구나 꼭 읽어볼 필요 있는 것 같아요.

사랑과 자아를 지켜가는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지혜
비벌리 엔젤 지음, 송린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2월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들을 좋아할까?>와 함깨 선물받은 책입니다. 

<남자은은 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남자 다루는(? ) 법에 관한 책으로 재밌고 잘 되어있는 책입니다.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이지만, 책의 내용이나 깊이, 폭 면에서는 아주 다릅니다. 

심리학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전공책 같습니다.  

남자를 만나면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지마라 수준을 넘어서 제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 나만의 생활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 등등 남자와의 관계 뿐 아니라 제자신에 대해서 알아가고 치료해가고 , 보완해가고, 성장해가도록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유익하네요. 

남자를 만나면 자아상실을 경험하지 않는 여자들이라도 꼭 읽어볼만하네요. 

강추예요 

내용은 훌륭한데 번역이 별로예요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 배움이 있는 수업만들기
사토 마나부 지음, 손우정 옮김 / 에듀케어 / 2006년 12월

내용은 그 누구도 짚어주지 않던, 듣고 싶던 얘기라서 너무 감사하고요, 훌륭합니다.

그런데, 

번역이 너무 딱딱하고, 우리말 같지 않아서, 읽기 힘드네요 

누군가 다시 번역해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