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의 교실
야마다 에이미 지음, 박유하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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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목요일에 드디어 문자가 왔다.

도서관에 신착도서 들어왔다고.

야마다 에이미의 < 풍장의 교실 >과 김두식의 <불멸의 신성가족>, 법정스님의 <일기일회>빌렸다.

 

<풍장의 교실>부터 읽었다.

3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제일 첨에 풍장의 교실이 나온다.

사람 심리를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새침데기 같이 써놓았는데 맘에 와닿아서 반했다.

풍장이 뭘까 싶었는데

젤 나중에 나오네.

옛날엔 시체를 들에 묻어주지도 않고 그냥 놔두는 것을 바람의 장례라 하여 풍장이라고 부른다네..ㅋㅋ

재밌었다.

근데 그 다음 단편인 <나비의 전족>은 좀 별로였다. 고딕스럽달까... 

마지막의 <제시의 등뼈>는 첨엔 이게 뭐야~ 싶더니 읽을수록 따스함과 해법이 느껴졌다. 

 

암튼 난 

풍장의 교실 2페이지 읽을 때부터 그녀에게 사로잡혔다^^ 

이제 야마다 에이미 작품 슬슬 접수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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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에 읽은 책 

 

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7-연산군일기(학습만화) 

-재밌게 읽었다. 만화다보니 내용이 좀 간단간단해서 전체 줄거리를 파악하기 쉬웠으나, 

좀 더 자세히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꽤 좋았다^^ 전권 다 읽어봐야징~

 

2> 스티브 산타가니의 <남자 매뉴얼> 

-재미삼아 읽기에 적합하다. 

"미모로 낚아서 지성으로 사로잡아라" 

 

3>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 

4> 미야베 미유키의 <나는 지갑이다> 

 - 미미여사꺼라서 읽어봤는데, 읽을 수록 느끼는 거지만, 패턴이 비슷해서 이제 슬슬 지겨워진다. 미야베 미유키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방범>과 <화차>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은 모방범의 전신으로 끝부분이 거의 모방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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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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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의 애독자로서 소설을 읽을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의 소설은 나의 취향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읽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내용이야? 

아오마메가 수도고속도로 비상계단으로 내려갈 때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구나 싶었지만, 

좀처럼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다. 그리고 덴고는 또 뭐야~? 

아오마메, 덴고 번갈아가며 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뭔가 관련있겠지 싶으면서도 

좀처럼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읽지 말까 하다가,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는데 

1권 중반부부턴 재미났다. 

그렇게 2권도 읽게 되고 재미도 느꼈지만, 

소설내용은 사실 나에게는 별로였다. 

공감이 형성되지 않아서 나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실망스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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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매뉴얼
스티브 산타가티 지음, 노지양 옮김 / 예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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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내용은 여느 남자에 대한 책과 비슷합니다. 

다만, 작가가 아주 유머있더군요^^ 

그래서 작가와 연애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키득거리며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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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9
나소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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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런 책을 읽는 이유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실생활과 접목시킨다든지, 

배경지식을 더 넓히고 싶어서인지 

이 책은 별로 그렇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그냥 교과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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