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의 교실
야마다 에이미 지음, 박유하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목요일에 드디어 문자가 왔다.

도서관에 신착도서 들어왔다고.

야마다 에이미의 < 풍장의 교실 >과 김두식의 <불멸의 신성가족>, 법정스님의 <일기일회>빌렸다.

 

<풍장의 교실>부터 읽었다.

3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제일 첨에 풍장의 교실이 나온다.

사람 심리를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새침데기 같이 써놓았는데 맘에 와닿아서 반했다.

풍장이 뭘까 싶었는데

젤 나중에 나오네.

옛날엔 시체를 들에 묻어주지도 않고 그냥 놔두는 것을 바람의 장례라 하여 풍장이라고 부른다네..ㅋㅋ

재밌었다.

근데 그 다음 단편인 <나비의 전족>은 좀 별로였다. 고딕스럽달까... 

마지막의 <제시의 등뼈>는 첨엔 이게 뭐야~ 싶더니 읽을수록 따스함과 해법이 느껴졌다. 

 

암튼 난 

풍장의 교실 2페이지 읽을 때부터 그녀에게 사로잡혔다^^ 

이제 야마다 에이미 작품 슬슬 접수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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