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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아이비리거의 꿈꾸는 이유 - 꿈꾸는 청년의 아이비리그 입성기
구원회 지음 / 해와비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전 학생 아닌데 어떻게 공부했나? 아이비리그생활은 어떤가 궁금해서 책 읽어봤는데
꽤 괜찮았어요 ^^
자녀가 생긴다면 이렇게 해야겠구나.. 싶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1> 공부를 열심히 할 때일수록, 정신적인 부분 보강이 필요하다.
지은이는 성경, 신앙에 더욱 의존하면서 공부에 대한 마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교가 없는 사람은 공부할 때일수록, 시간을 쪼개서 고전을 읽는다던가,명언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다던가, 음악감상 등을 통해 마음을 다잡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이 부분이 다른 공부에 관련된 책들과 아주 큰 차이가 있었고, 제 가슴 속에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2> 공부는 어렸을 적 부터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지은이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와 계획을 짜서 공부를 했는데,
자기 할 일을 외우고 다녔어요. "p눈한살이"(?)
잊어버려서 정확히 생각나진 않는데, p는 피아노치기,눈-눈**학습지풀기, 한-한자공부,,,
자기 계획을 꼭 실행하겠다는 지은이의 의지도 높이 평가하지만, 부모님의 혜안에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바쁠 때일수록 아침 일찍 깨워서 성경공부1시간 시킨 것이나, 계획성있게 해나가도록 습관, 자극을 준 것이 참으로 좋은 교육방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3> 정말 공부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학문탐구의 자세를 지닌 지은이는 부모님이 은연중에 가르치신 인성이 되어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이 과목은 이렇게 외우고 저 과목은 요렇게 공부하고,, 이런 것을 적어놓은 skill 책이 아니라, 공부하는 법, 학문을 탐구하는 법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주고, 과학영재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어른들이 읽어도 자녀교육에 대해 도움받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