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의 즐거움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바다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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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양을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의지를  강화시킬수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으로  읽게되었지만  첨부터  그리  기대하진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읽을수록  단순하면서 소박한 지은이의  생각에  이끌렸고 지은이의  생각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리  위의  크기는  주먹크기만하다는데  나는 그동안  내 위  크기의  몇배를  먹어온건지... 머리가  띵하다.   요즘은 내  주먹만큼 먹으려 노력하고있고  하루이틀  적게  먹다보니  배고픔이  느껴지기보다  속이 편안하고  적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배고파서  많이 먹었다기보다   건강염려증과 욕구불만 불안 스트레스  때문에많이  먹었던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소식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잊고 지내던 인생의 소소한 재미 등을 일깨워줘서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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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개정증보판
정목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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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향이 온 몸에 은은히 퍼지는 아름다운 글이다. 소장하며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어떤 대상이건 상대와 충돌이 생기는 부분은 아직 내가 그것에 대한 경험을 끝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충돌이 있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말이지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말은 아무런 분별심 없이 대상을 그대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일엔 연민과 사랑이 깃들게 되지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백번 양보해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나 인간관계는 우리가 그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온전히 수용할 수 있을 때까지 즉 충분히 경험하여 그것에 대한 수업을 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점점 올라가면서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마음에 벽을 건축 중입니다. 내 주장을 다하지 못했더라도 즉시 하던 말을 멈추어 보세요. 고요함은 말 한마디 필요없이 당신의 모습을 완전하게 드러내어 줍니다.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게 되면 마음에 건축중이던 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험담하거나 악담하지 마세요. 우주를 향해 방사하는 그 부정적인 에너지는 결국 당신에게 몇 갑절이 되어 되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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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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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가 쓴 소설로

쌍둥이 동생과 같이 좋아하던 여자가 형을 좋아하자, 동생이 방황하다가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방화를 하여 동생과 어머니, 이를 말리던 아버지가 사망한다.

형이 심적으로 괴로워하다보니 죽은 동생의 영혼이 형의 귀 속에 살며 둘이 대화를 주고 받게 된다.

남들이 보면 혼잣말처럼 보임.(형이 트라우마로 정신병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

형이 유명한 도둑으로 활약하다 감방에 갔다가 출소된 후 자신이 감방가게 된 이유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적은 소설이다.

 몰입이 되면서 재밌는 부분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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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만나라 - 세계 최고 구루들에게 직접 들은 성공의 한 수
최상태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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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한 수를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 책.

각 분야 최고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첨엔 그냥 읽었지만, 책장을 넘겨갈수록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이 사람들에게 전체적으로 공통점이 있었다.

열정, 에너지, 긍정적인 마인드,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적극성,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적극적으로 주려는 마음가짐. 활기 등.

반 이상 읽었을 때는 나도 이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의 열정을 어느 정도 흡수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람들은 나와 달라. 이런 느낌보다 나도 이들처럼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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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키타 공부법 - 수업종이 울리지 않는 교실의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아베 노보루 지음, 홍성민 옮김 / 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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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쿄의 ??구 보다 학력평가 점수가 더 높은 곳. 일본의 시골 아키타현.

그곳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선생님과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하길래 그럴까?

하는 의문으로 아베 노보루라는 저자가 취재한 결과이다.

공책정리법이나 새로운 방법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지만, 그런 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방법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기본이 그 만큼 중요하구나 하고 느꼈고,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을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선행학습을 과도하게 시키지 않아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하는 것.

2. 가정에서 아이들을 잘 돌봐 매슬로우가 말한 안전의 욕구, 인정의 욕구 등이 충족되게 할 것.

    그래야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아실현의 욕구 등을 맘껏 충족시키려 한다.

   즉, 수업에 열중하고 학교생활을 잘 해 나간다.

3.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을 교육시킬 것.

 - 학교에서 지역사회 등에 요청함.

4. 가정에서 복습시간 등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복습할 수 있도록 한다.

5. 선생님과 학부모의 관계가 돈독하다.

6. 교사는 잘 가르치는 법을 연구하지 않고, 학생들이 잘 알도록 하는 법을 연구한다.

6. 인사지도를 잘 한다.

   - 인사를 잘 하는 학생이 학력도 높다고 한다.

      기본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배움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른 것 같다.

등등.


얼마 전 읽은 <론 클라크 아카데미>를 읽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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