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승훈 선생의 꿈꾸는 국어수업 >
- 책을 읽고 저자를 인터뷰한다는 놀라운 이야기. 학생들 보고서를 모았다. 인터뷰를 준비한 학생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송승훈 선생의 발상 자체가 놀라웠다.
2. 마에타다 쿠로오의 <일본 명문중학교 입시수학 : 도형비법>
-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준 책이다. 일본 초딩들이 이런 문제를 푼단말이야? 완전 놀랍군.
한국과는 다른 접근법이 있는 일본 수학이 좋다. 강추
3. 최규석의 <100도씨> -만화임
- 광주학생운동 이야기인데 우리가 이런 운동을 해도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한사람의 100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하다는 이야기다. 물에 열을 가해도 100도씨가 되어야 끓는 것처럼여러 사람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세상이 바뀌어갈 것이란 말씀.
4. 신영옥의 <꿈꾼 후에>
-신영옥 일대기인데 전반적으로 축 쳐지는 분위기로 모든 걸 다 기록해놓아서 재미는 없었다. 자신이 싫지 않다고 하여 어머니의 뜻대로 따르는 것이 무기력증을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자기 의지대로 살려는 순간 뒤따르는 고통을 모두 감수하며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자다가 일어나서도 노래연습을 할 만큼 경기를 일으킬만큼 두려움과 맞서며 노력하는 삶의 아름다움, 항상 자제하는 마음 등을 배울 수 있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다.(신영옥 졸업시즌 무렵)
5. <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
- 앞부분 너무 놀라웠는데 점점 재미없어졌다.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아닌 오케스트라 단원의 일부가 되는 것 그것이 대단한 부분인 것 같다.
6. 스티브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 글 쓰는 방법에 관한 책인줄 알고 책을 펼쳤는데 앞부분은 자기의 성장기였다. 아주 재밌었다. 글쓰기 부분도 자기 자신의 예를 들어 설명을 주로 했는데 재밌는 편이었다.
<미저리>가 꿈꾼 내용을 골격으로 해서 만들었다니..아주 놀라웠다. 악몽이었는데 말이야. 그 주인공이 자기였으니까. ㅋㅋ 그는 타고난 재주꾼 같다.
7. 히타무라 요타로의 <직관수학>
- 수학의 용어와 설명법을 일반인 입장에서 왜 그렇게 지었을까, 왜 그렇게 설명할까 등을 썼는데 저자의 의도는 좋았지만, 그리 와닿진 않았다.
8.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2> - 3분의 1 가량 밖에 안읽었음.
-1차 포에니 전쟁을 23년, 휴전기 23년, 그 이후 2차 포에니 전쟁이 있었다는 것, 포에니전쟁이란 말은 페니키아인과의 전쟁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역사 문외한인 내가 알게 되었다.
1차 포에니 전쟁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 나와있는 지도를 보면서 도시 위치를 확인하며 내가 카르타고인이 되어 , 로마인이 되어 항해를 하는 기분이었다. 카르타고의 갤리선과 로마의 5단 갤리선, 탑승인원 등 너무 생생해서 아주 흥미로웠다. -나는 이런 거 좋아하는 것 같다. 쥘베른의 <해저2만리> 읽을 때도 지도보며 읽고난 후 완전 흥분했었거든.
- 그 이후 휴전기부턴 흥미도가 떨어지더니,, 그 이후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재미가 없어 그만뒀다.
9. <지식프라임>
-나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요약해주는 책은 별로 흥미없는 것 같다. 자세히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책을 왕좋아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