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마이 스토리
루이스 수아레스 지음, 정지현 옮김 / 싸이프레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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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선수 수아레즈의 자서전
이 책은 서두에 월드컵에서 수아레즈가 다른 축구선수의 어깨를 문 일에 대한 사과 및 해명부터 시작한다 월드컵 직후 이 책이 출간되었나보다 자신도 왜그랬는지 모르겠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아내 소피아와 16살때 만난 이야기부터하는데 순정파다 ㅎ
옮겨간 축구팀 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인간적인면을 알게 되어 호감갔다

박지성책이나 즐라탄 책보다는 재밌진 않았지만 재밌었다 ㅎ
개인적으론 즐라탄 책을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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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더와 성공 -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 2
윌리엄 J. 오닐 지음, 이서규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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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포츠선수들은 신체능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정신적인 면이 남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재능은 배우는 초기에 드러날뿐이고 끝없는 열정과 최고가 되겠다는강한 집념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이 공통적이었다. 그리고 지독하고 계획적인 연습. 어떻게하면 더 잘할까 궁리하고 분석하는것
정신 생각이 이렇게 중요한지 깨달았다
최고에게 많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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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발데스, 중압감을 극복하라
빅토르 발데스 지음, 윤승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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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녀부터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올해부터 맨유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의 글.

보통의 축구선수들이 자서전을 내지만, 이 선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구구절절 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8살때부터 골키퍼를 하며 느끼는 중압감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그의 근면성실함과 진실함을 느낄 수 있었고, 참으로 열심히 하는 선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잘 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을 얻어먹는 포지션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축구팀11명을 비난하기 보다는 1명인 골키퍼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을 서슴지 않다고 한다. 또한 다른 포지션에서는 누가 실수를 하면 다른 선수들이 협동해서 막아줄 수 있지만, 골키퍼는 오롯이 혼자서 방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중압감이 상상이상인가 보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상, 누구도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훈련은 좋아하지만, 경기는 평가를 받는 자리이므로 중압감을 많이 받는데 경기를 연습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경기전 낮잠을 자지 않는다 라던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평소 때 연습을 아주 많이 해둔다. 경기중 일어날 일들을 모두 머릿속에 그려보아 당황스런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한다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 내용 자체는 별 것 아닐지라도 애정을 가지고 보니 그 내용 뿐만 아니라 그의 성격, 준비성 등에 혀를 내두르게 되고 역시 확실한 연습, 연습, 연습, 훈련, 훈련, 훈련 만이 사람을 자신감있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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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이현세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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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가 이현세씨가 책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을 손에 넣길 기다렸다.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책표지와 제목 글씨체가 좀.. 없어보였달까.. 그래서 왜 이렇지 싶었다.

그치만 책을 펼쳐 읽어보니 우와~ 소리나게 좋았다.

만화가가 된 이유, 만화지망생들을 위한글, 일반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인 만화에 대한 이야기로 알려주는데 소중한 충고가 고마웠다.

특히 직업을 정해야하는 20대를 위한 글이 많았고, 어떤 일에 대해 대처방안을 제시해줘서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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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력 부족으로 고민할 필요는 업다. 모든 사람들이 꼭 창조의 최전방에 서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이 새롭고 창의적인지 볼 줄 알고,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는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그림은 잘 그리지만 스토리에 약한 만화가가 스토리 작가와 협업을 하는 것도 한 예다. 영화를 수입하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꼭 최고의 감독은 아니지만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능력이 얼마나 세상을 문화적으로 살찌우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졌는가. 누구보다 실현력을 가졌는가. 둘 다 아니지만 제대로 보느 눈을 가졌는가. 지금 가진 능력만으로 얼마나 내 직업의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기와 관련없는 일에도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1등이 아니라 인기를 얻어라.


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고 싶다고 딱 그 공부만 계속하면  도달할 수 있을까?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이 핵심에 도달하는 관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원하지 안흔 것들을 어쩔 수 없이 해야될 때가 있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꿔본다면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이 훗날 어떻게 사용될 지는 모를 일이다.


기억은 머리에만 있는 게 아니라 근육에도 있다는 머슬 메모리라는 라는 말이 맞다.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배우고 싶은 것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호기심이란 당장 일 때문에 필요해서 짜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직접 관계가 없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고정된 이미지를 깨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나 영화감독 등. 그러나 대부분 실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연스럽게 변한 자신의 세상에 대한  생각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솔직하게 작품에 녹인 것이 아니라 그저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만 바꾸려고 하니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꼴이 된다.

재미있는 작품이 디려면 본인에게 정직해야하고 자기가 아는 만큼 느끼는 만큼 표현해야 한다.


매일 10장의 크로키를 그려라. 1년이면 3500장이다. 10년이면 3만 5000장이다. 그 속에 온갖 인간의 자세와 패션과 풍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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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성난 사람들 (1disc) - 할인행사
시드니 루멧 감독, 헨리 폰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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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되는 소년에 대한 재판이 열린 법정.

배심원들이 유 무죄에 대한 만장일치의 의견을 내놓아야한다.

12명의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기까지 갑론을박이다.

논리적으로 설전을 벌이는 것도 재밌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상처와 배경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더 볼만했다.

흥분을 안하고 말을 하는 것이 보기 좋은데 난 그렇지 않아 내 모습이 반성되기도 했다.

나도 차분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나도 상처나 편견이 많은 걸까.

휴우~

 

12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기품있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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