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이 아직도 안 좋아서 차가운 걸 먹거나 하면 안 되는데 이노무 청개구리 심보는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마구 당겨 주신다. 그림의 떡 대신 사진의 아이스크림이라도. ㅠㅠ

 

 

 

 어릴적부터 참 많이 먹었다. 달콤한 밤향의 부드러운 속살을 깨물면 그보다도 더 달콤한 꿀이 사르르...!

 

 

 



 쫀득쫀득 캬라멜이 맛나게 씹히던 메가톤바. 메기나건빵~ 아저씨가 광고하기도 했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세상엔 크런치바도 있고 쿠앤크도 있다지만 역시 원조 초코렛바는 돼지바! 바삭바삭한 초코렛 과자를 먹고나면 촉촉하고 달콤한 딸기잼이...:)

 



 

 근처에 배지킨로빈스가 보이지 않을 경우, 매우 유용한 대체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맛 부라보콘.

 추억의 하얀색 부라보콘은 어릴 때 아빠가 참 많이도 사다주셨는데. 그것이 곧 소아비만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던 저녁은 매우 행복했다.^^

 촌시러운 파랑, 분홍 하트 무늬는 여전하구나!

 

 

 



  아이들이 즐겨 먹고 좋아하길래 먹어봤더니 오우~ 이름도 귀엽고 달콤고소한 것이 맛나더라는.

 왕왕 깨물어서 먹고잡당. ㅠㅠ

 





 

 먹자마자 후회한다는 구구크러스터! 달콤한 초코와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지만 아마도 쵸코파이 한 상자에 버금갈 열량은 누가 책임지누? -_-a

 힘들었던 어느 시절에인가. 테트리스만 받을라치면 이 든든하고 빵빵한 구구크러스터를 사들고 친구의 자취방으로 향하던 용맹한 시절이 있었는데...!

 

 

먹지 못해 쓸쓸한 밤. 그림의 아이스크림이 나를 보고 웃는 것 같다.

헤벌쭉~ 아이~스읍~ 그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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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1-30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바가 빠지다니.!

깐따삐야 2008-01-30 12:12   좋아요 0 | URL
누가바는 겉의 초코렛을 먹고 나면 속 아이스크림 맛이 너무 밋밋해요. (그렇다고 해서 안 맛있다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사각바랑 캔디바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어졌어요. -_-a

hnine 2008-01-30 0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에서 저 브라보콘을 누가 들고 나와 선전했는지 아시나요? 정 윤희라고...왕년의 여배우라고 말씀드려야 하지만 어릴 때 제게는 어쩌면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던 사람이지요 ^^
바밤바는 지금 일흔 되신 저희 부모님께서도 냉장고에 사다 놓고 드시는 품목이지요., 돼지바는 단것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달아서 잘 안 먹기는 해요.
역시 발랄, 상쾌한 페이퍼~ ^^

깐따삐야 2008-01-30 18:52   좋아요 0 | URL
오홍~ 그렇군요. 정윤희는 엄마한테 얘기 들어서 알고 있어요. 정윤희-장미희-유지인이 트로이카를 이뤘던 때가 있었다고... 요즘의 수애랑 닮았다고도 하던데요? 근데 엄마는 수애보다는 정윤희 쪽이 훨씬 더 예쁘다고 하셨어요.^^

아, 전 어릴 때 바밤바랑 돼지바 정말 무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먹는 만큼 뛰어놀아서 괜찮았는데 요즘 저런 것들을 꾸준히 먹으면 정말 살사태 나겠지요? ㅋ

마늘빵 2008-01-3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메가톤바에 대한 사랑을 전에 페이퍼로 남긴적이 있는데, 저거 요새 구하기 힘들어요. 메가톤바 들어오는 슈퍼가 많이 없더라고요. 정말 맛있는데.

깐따삐야 2008-01-30 12:19   좋아요 0 | URL
페이퍼로 단독 집중 취재(?)하실 정도면 정말로 좋아하셨나 보네요! 요새는 메가톤바 잘 안 보이죠. 찰떡아이스도 좋아했는데 그것도 못 찾겠더라는. 왜 맛있는 것들은 빨리 단종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_-

하늘바람 2008-01-3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마침 ㄴ끼한걸 아침부터 먹었는데 먹고 싶어요 잉 아가때문에 나가기도 못하고

깐따삐야 2008-01-30 12:20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오후부터 차디찬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데 뱃속이 편치 않은 관계로... 흑!

웽스북스 2008-01-3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두 저 위에서 메가톤바가 제일제일 좋아요 흐흣

Mephistopheles 2008-01-30 11:48   좋아요 0 | URL
메기나 메가톤이 아니라 웬디나 메가톤~이군요..

깐따삐야 2008-01-30 12:24   좋아요 0 | URL
아핫! 역시 우리 80년생들에겐 잊지 못할 메기나 메가톤바라는.^^

BRINY 2008-01-3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열차내에서 초코파이처럼 생긴 구구 크러스터 팔던 적 있었어요. 그때 동생과 같이 사먹던 구구 크러스터맛, 지금도 기억나요~~

깐따삐야 2008-01-30 12:26   좋아요 0 | URL
옹? 초코파이처럼 생긴 구구크러스터? 너무 앙증맞고 맛나겠어요! 구구콘이나 구구크러스터가 엄청 달고 끈적이기는 해도 테트리스 푸는 데는 아주 와빵이라죠. ㅋㅋ

레와 2008-01-30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완소 호두마루!!!

깐따삐야 2008-01-30 12:27   좋아요 0 | URL
호두마루 진짜 맛있죠? 사탕도 있고 큰 컵도 있는데 이름도, 맛도 완전 귀엽고 소중하다는.^^

전호인 2008-01-30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밤바를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데요.
요즘은 돼지바를 좋아하고 있어요
원래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스탈은 아니지만 입안에서 녹아드는 달콤함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기도 합니다. ㅎㅎ

깐따삐야 2008-01-30 12:46   좋아요 0 | URL
바밤바와 돼지바의 크기가 예전보다 작아진 것 같아서 슬포요. ㅡㅜ
여름에 수업하다가 다함께 모여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조~용해질 때가 있었거든요. 그 달콤한 침묵을 저는 완전 좋아했어염.^^

BRINY 2008-01-30 13:14   좋아요 0 | URL
애들 먹을 때는 정말 조용~해지죠^^

깐따삐야 2008-01-30 18:47   좋아요 0 | URL
그 단순한 눈동자들이 가끔 그립습니다.^^

냐냐냐 2008-01-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역시나 바밤바~~~밤에 구수한맛이 숨어있다우~~

깐따삐야 2008-01-30 18:47   좋아요 0 | URL
냐냐냐님, 닉넴이 참 발랄하시네요.^^ 바밤바 맛있죠!

2008-01-30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30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30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까칠 2008-01-30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캔디바, 쌍쌍바, 조스바, 스크류바, 비비빅, 빵빠레, 메로나, 투게더...
너무 많아 너무 많아 ~

깐따삐야 2008-01-30 18:50   좋아요 0 | URL
앗! 쌍쌍바와 빵빠레를 빼놓은 것이 쫌 그런 걸? 메로나도 아쉽고... -_-
네 말대로 너무 많아 너무 많아~ ㅋㅋ

Mephistopheles 2008-01-30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밤바는 말입니다..먹다가 화가 나요..그 깨물었을 때 나오는 밤색 쨈이...요즘 것들은 절반 정도를 베어먹어야만 나오곤 하니까요. 옛날엔 한입만 물어 뜯어도 쫄쫄 나왔는데 말입니다.

깐따삐야 2008-01-30 18: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맞아! 가격은 오르고 크기는 작아지고 잼에는 인색하고... 제가 어른이 되어서 손이 커져갖구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니겠죠?!

순오기 2008-01-30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시간에 이걸 보다니? 우리 아들넘 사러 보냅니다~ㅎㅎㅎ

순오기 2008-01-30 23:05   좋아요 0 | URL
아들넘이 2천원 들고 가서 사온 것이에요. 홍홍~ 먹고 싶죠?
요맘때,바밤바,옥수수익어가는,쿠앤크,와일드바디,까페오레...뒤에 커피맛 두개는 내가 먹어야지! ^^

깐따삐야 2008-01-31 09:44   좋아요 0 | URL
아, 다행이에요. 지금 봐서. 어쩜 다 맛있는 것들만! -_-;

순오기 2008-02-01 09:58   좋아요 0 | URL
어제는 2천원씩 두번을 사다 먹었어요. '옥수수익어가는'이던가'익어가는옥수수'던가 넘 맛있어요. 오늘도 또 먹을듯...아~ 지갑에서 천원짜리 다 빠져나간다. 오늘은 우리 애들한테 내라고 해야지! ㅎㅎㅎ

깐따삐야 2008-02-01 12:17   좋아요 0 | URL
저두 그거 좋아하는데. (그러고보니 안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별루 없네욤?) 아직 뱃속이 시원찮은데 어제 기어이 배지킨로빈스로 날아가서 초코홀릭이랑 피스타치오아몬드 사다먹었다는. ㅋㅋㅋ

웽스북스 2008-01-3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흐 나는 사실 좀 상큼동네 애들을 좋아해요
스크류바도 가끔 먹고 그래요 ㅋㅋ

깐따삐야 2008-01-31 09:45   좋아요 0 | URL
아하~ 웬디양님은 호두마루도 딸기맛을 먹겠군요!

Mephistopheles 2008-01-31 12:11   좋아요 0 | URL
체리마루라고 있습니다 깐따삐야님..말 그대로 체리쥬빌레 맛..

깐따삐야 2008-02-01 00:2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게 바로 그겁니다. ㅋㅋ

웽스북스 2008-02-03 13:46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 딸기맛 호두마루, 깐따삐야님 귀여워요 ㅋㅋㅋ

- 2008-02-03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돼지바가 젤루 맛있다.

깐따삐야 2008-02-03 13:08   좋아요 0 | URL
근데! 요즘 크기가 넘 작아졌엉. 두 개는 먹어야 둘리 배가 차겠지? ㅋㅋ

웽스북스 2008-02-03 13:45   좋아요 0 | URL
아앙 둘리양이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