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이 아직도 안 좋아서 차가운 걸 먹거나 하면 안 되는데 이노무 청개구리 심보는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마구 당겨 주신다. 그림의 떡 대신 사진의 아이스크림이라도. ㅠㅠ
어릴적부터 참 많이 먹었다. 달콤한 밤향의 부드러운 속살을 깨물면 그보다도 더 달콤한 꿀이 사르르...!
쫀득쫀득 캬라멜이 맛나게 씹히던 메가톤바. 메기나건빵~ 아저씨가 광고하기도 했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세상엔 크런치바도 있고 쿠앤크도 있다지만 역시 원조 초코렛바는 돼지바! 바삭바삭한 초코렛 과자를 먹고나면 촉촉하고 달콤한 딸기잼이...:)
근처에 배지킨로빈스가 보이지 않을 경우, 매우 유용한 대체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맛 부라보콘.
추억의 하얀색 부라보콘은 어릴 때 아빠가 참 많이도 사다주셨는데. 그것이 곧 소아비만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던 저녁은 매우 행복했다.^^
촌시러운 파랑, 분홍 하트 무늬는 여전하구나!
아이들이 즐겨 먹고 좋아하길래 먹어봤더니 오우~ 이름도 귀엽고 달콤고소한 것이 맛나더라는.
왕왕 깨물어서 먹고잡당. ㅠㅠ
먹자마자 후회한다는 구구크러스터! 달콤한 초코와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지만 아마도 쵸코파이 한 상자에 버금갈 열량은 누가 책임지누? -_-a
힘들었던 어느 시절에인가. 테트리스만 받을라치면 이 든든하고 빵빵한 구구크러스터를 사들고 친구의 자취방으로 향하던 용맹한 시절이 있었는데...!
먹지 못해 쓸쓸한 밤. 그림의 아이스크림이 나를 보고 웃는 것 같다.
헤벌쭉~ 아이~스읍~ 그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