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감성로봇이란다. 얼마전, 네이버 뉴스에 떴길래 클릭해 봤는데 구미가 당긴다. 근데 래비, 교육용 토끼 로봇이라는데 넌 좀 괴기스럽다. 할로윈도 아니구 뭐 고로코롬 생겼는지.
마트에 갔다가 붕어랑 토끼, 햄스터 등에게 눈길을 줘봤다. 그간 별로 관심이 없었던 목록들인데 말이지. 나의 변덕스런 감정선에 맞장구를 쳐줄 뭔가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다가도 배터리만 제거하면 잠잠해지는 감성로봇? 오... 이건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잖어.
돈을 벌어서 시집을 갈게 아니라 사랑스런 감성로봇이나 하나 사든가 해야 할까봐. 코비나 래비 같은 거 말고 내 취향에 적합한 디자인이 나오겠지. 어쩌면 주문제작이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