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스킷은 미국 경주마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경주마의 이름이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말이었던 시비스킷은 훌륭한 조교사와 기수를 만나고 난 후 달라져 경주마로서 이름을 날린다.

당신의 시비스킷은 누구입니까?..... 라는 작가의 물음으로 시작한 이 책은 정말 로맨스소설다운 로맨스소설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시작된 한서와 혜윤의 인연..
호기심으로 혜윤에게 다가간 한서는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혜윤을 깊이 사랑하게 되지만,
아직 어린 혜윤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채, 오해만 하고 그와 헤어지게 된다.
한번의 이별을 거쳐, 다시 어른이 되어 만난 그들은 우여곡절을 거쳐 사랑을 완성해간다.

시종일관  가슴 두근거리며 책을 읽었다.
혜윤을 깊이 사랑하는 한서의 마음이 느껴져 심장이 조여왔다.
이래서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
마치 내가 연애하는 듯한.. 이런 기분을 맛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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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2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 품절이잖아요. -_-a

날개 2006-03-25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잉? 벌써 품절이예요?
하이드님 읽을 생각 있으시면 보내드릴께요..^^

하이드 2006-03-2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요? 요즘 로맨스소설 읽고 싶어서 근질근질 하고 있는데,
또 마다않고 넙죽 받을께요. ^^;

2006-03-25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3-25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금방 보내드릴께요~^^* 주소도 안바뀌셨네요...

하이드 2006-03-3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날개님, 어제 책 받았습니다. 술 마시고 해롱해롱 한시 다 되어 들어가서 읽다가 자고, 숙취에 새벽부터 깨서 또 읽다가 나왔어요. 졸업하고 다시 만난 이야기까지 읽었어요. 궁금해라. 숙취와 로맨스소설 왠지 어울리지 않습니까? ( 숙취를 이겨내기 위해 억지부리는중) 함께 보내주신 단편집과 책도 잘 읽겠습니다. >.<
근데, 이 책에 나온 '시비스킷' 이란 책 읽어보셨나요?

날개 2006-03-3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좀 늦게 도착했군요..
옐로우캡을 이용하면 가끔씩 늦어서 불만이예요...ㅡ.ㅡ;;; 하지만 싼맛에 자꾸 이용하게 된다는...
여하튼 재밌게 보세요~ 로맨스소설이 해장이 되는 셈인가요? ㅎㅎ
'시비스킷'이란 책은 아직 못읽어봤어요.. 책이 따로 있나보군요..

하이드 2006-04-01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나온 책이네요. ^^
요거 좀 두꺼워요. 주문했는데, 도착하면 부지런히(?) 읽고 보내드릴래요.

주말에는 함께 보내주신 ' 청애 ' 읽어야겠습니다.

 


날개 2006-04-0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진짜요?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