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코코아의 <나의 늑대씨>는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dear>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dear>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일전에 페이퍼로 소개한 바도 있다.(http://www.aladin.co.kr/blog/mypaper/559848
고로.. 당연히 이 책도 읽어야 한다.  한데, 난 이 책이 있는줄도 모르다가 다른분의 리뷰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책의 뒷 이야기인줄 모르고 읽은 그분도 황당했겠지만,  제목이 달라서 책이 나온줄도 모르고 있었던 나도 황당했다.

어째서 마치 딴 얘기인것 마냥 단독의 제목을 달고 나와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dear 외전>이란 제목으로 나왔으면 좋을뻔 했다. 물론 표지 뒷면에 <dear 주인공들의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긴 하지만, 누가 그걸 일일이 보느냐고...ㅡ.ㅡ;;

여하튼, dear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1권은 적이어야 할 입장이지만 서로 사랑하게 된 마왕과 용사의 이야기.. 2권은 라이칸슬로프의 저주에 씌인 덤벙대는 여장군 이야기..

여전히 악하지 않은 캐릭터.. 고운 눈동자의 그림들.. <dear>를 읽은 분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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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7-1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저는 제목만 보고 옆지기 님의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는... ^^;;

날개 2005-07-13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괜찮은 만홥니다.. 보세요~ 글구, 금붕어님 이벤트 되신거도 축하드려요..
클리오님, 하하~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 울 옆지기는 절대 늑대씨가 아니라서...ㅎㅎ

모1 2005-07-16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그 리뷰가 제꺼가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클릭하니까..제 리뷰밖에 안 보여서요. 음...이 만화책 보고는 안 끌렸는데 날개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니..다음번에 책 살때...한번 사볼까...합니다.

날개 2005-07-1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님의 리뷰를 보고서 이 책이 나온걸 알았어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