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우즈>를 읽기 시작했다.. 지금 딱 5권까지 읽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선 전혀 들은바 없었고, 단지 여러 사람들의 입에 최고작품이다.. 재밌다.. 등등의 말이 오르내리기에 구입했다. 근데, 5권까지 읽은 나는 아직 이 작품의 매력을 모르겠다.ㅡ.ㅡ
갈 곳 없는 불량배들만 모아놓은 일명 까마귀 학교에 금발 머리의 하루미치가 전학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 위 표지에 그려진 못생긴 놈, 저 놈이 바로 하루미치다. 일견 실없고 멍청해 보이는 하루미치는 싸움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난다긴다 하는 불량아들도 그저 한 방이면 나가떨어지면서, 그는 학원 폭력배들간의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다.
뭐.. 지금까진 대충 그렇다. 그저 싸우고, 또 싸우고.. 이쪽 세력에 이기고 나면 또 저쪽 세력이 나타나고...
그니까... 과연 내가 이 책에서 발견해야 하는 재미가 이 싸움외에 또 있을까? 26권에 외전까지 합치면 총 29권짜리이므로 겨우 다섯권 읽고 판단하기에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다. 사실 어느 고비를 넘어가야 진가가 나타나는 책들이 많기 떄문에....
이 책 읽어보신 분의 얘기가 듣고 싶은데... 읽으신 분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