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에는 아직 3권이 등록이 안되어 있지만(저 이미지는 다른데서 붙여넣었다.), 3권까지 나왔다. 만화 사이트 어느 곳에서는 완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완결인지 아닌지 확실치가 않아 문의를 넣어놓았다.
주변에서 '도그'라 불리우는 천재 외과의사가 주인공이다. '천재 외과의'가 아니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는지 의료 만화마다 천재외과의가 넘쳐난다. 정작 현실에선 외과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이 많더만...-.-;;
수염 안 깎은 아저씨 얼굴에 신념을 굽힐줄 모르는 강직함을 갖춘 그는,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 응급의로 일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의가 된 속사정은 모르나, 그가 아르바이트라는 것 때문에 환자를 소홀히 할 리는 없다. 기존의 권위에 찬 의사들과 싸워가며 갖가지 어려운 수술들을 성공시킨다. 특히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듯..
1권만 보면 다른 의료 만화랑 너무 똑같아 식상하다~ 라고 하려했으나, 사실 이런 만화란게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법... 결국 3권에 이르러서는 제법 재밌군..하면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미 기존의 의료만화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 상태라 그리 뜨지는 못할 것 같지만, 읽기에 부담없고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