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곤 - 아이들을 위한 모험과 환상의 환타지..

스타곤 1
늘엔터테인먼트 엮음 / 키딕키딕 / 2005년 1월

총 26권의 대장정이 될 <스타곤> 1권이 며칠전에 나왔다. SF환타지를 표방한 이 만화는 초등학교 남자아이들을 겨냥한 듯 하다.

표지의 그림이 이 책의 주인공인 열 명의 전사들.. 가장 큰 그림은 리더 '헤라클'이다. 앞으로 지구를 기계화시키려는 악당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1권에서는 그들의 탄생이 주 내용..

별자리를 따서 캐릭터를 만들었다. 각 캐릭터들은 해당 별자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역시 10명의 전사 중 나머지..

악당들이다. 페이지 색깔마저 음산하지 않은가!!

이 책은 올칼라로 구성된다.
책의 첫 머리인만큼 이런식으로 우주를 표현한것이 많다. 두 페이지 모두를 할애하여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이다.

악당이 출연하는 장면은 음산한 분위기로 진행.. 착 가라앉는 음악이 깔린듯한 느낌이다..

우주를 파랗게 표현해 놓은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너무 어울리는 색깔이다. 꼭 빨려들어갈 것 같다.
우주선은 우스꽝스런 변신을 하지만 기능은 좋은 듯..^^

헤라클의 탄생장면이다. 떨어진 별똥별, 말하자면 돌을 주워서 가지고 왔는데, 박사가 하룻밤만에 사람모양으로 조각을 해놓았다. (이게 가능해? ㅋㅋ)
돌 안에는 신비한 에너지가 있었고, 결국 조각된 10개의 돌은 별빛을 받아 10명의 전사로 탄생한다.

자연을 그린 장면도 그냥 만화로 보기에는 아깝다.
책에는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고운 색깔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그림 하나하나에 눈이 간다.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전투장면.. 1권에서는 조금밖에 안나왔지만 아마 앞으로 나올 책들에는 이런 장면이 대다수가 아닐까?

앞으로 나올 변신 캐릭터들을 스케치한 페이지가 뒷쪽에 있다. 더불어 캐릭터 설정 단계의 스케치들도 들어있어 흥미롭다.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신세대 딱지놀이..
이름이 슬랩매치와 파워보드란다..

뜯어놓으면 이 모양으로 나온다. 슬랩매치가 별모양으로 된 것이고 파워보드는 조그만 오각형 종이이다.
슬랩매치안에 파워보드를 넣어 딱지를 접는다. 파워보드를 넣는 수에 따라 더 강력한 딱지가 되는 것..

딱지로 접어놓은 모양..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