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팔운성, 수왕성, 카시카 등으로 유명한 이츠키 나츠미님의 신작 <데몬성전>이 나왔습니다.. 나온 지 며칠 안되어 따끈따끈합니다..^^
점점 젊어져서 결국 수정란이 되고, 소멸해버리는 역행증후군..
이런 기이한 병을 앓고 있는 소녀 리나와 쌍둥이 동생 모나가 주인공입니다..
이 병의 원인은 시간개념이 다른 영적존재와의 접촉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일부 인간은 소멸하지 않고, 그 영적존재를 인간으로 바꾸어 보이지 않는 사슬로 묶어 둘 수 있었지요..
1권의 주 내용은.. 그런능력을 가진 레나가 영적존재 미카를 얻고, 레나 사후에는.. 미카의 지휘아래 딸인 모나 또한 영적존재인 K2를 얻게 되는 것 까지입니다..
아직 1권밖에 나오지 않아 뭐라고 말하기엔 성급하지만, 진행이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이츠키 나츠미님의 작품 대다수가 여성에 대해선 좀 야박한 면이 있었는데, 요 책은 좀 다를라나요? 일단 주인공들이 여자이긴 합니다..
영적존재로 나오는 미카와 케이투.. 모나의 친척으로 희귀병을 연구하는 시노부.. 그리고, 모나와 리나..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마지막 장면에.. 철썩같이 믿고있던 미카의 섬찟한 눈빛이 마음에 걸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