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이프 2006-09-19  

생일이셨다니...
몰랐어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실은 님께 따질게 있어서 들렸는데 생일이시네요... 어떡해~ 씩씩 대고 들어왔는데... 거기다 부탁까지 있는데.... 갈등갈등... 말해요.. 말아요... 저 어쩌죠. 에잇... 몰라... 말할래요. 님도 말했듯이 저 로설에 관심 없었어요. 전혀요~ 근데 누구 때문에 관심을 품게 되었을까요? 사실 몇개 접한 로설 그저 그랬습니다. 딱 하나 빼고. 그것도 굉장히는 아니었지만 계속 주목할 만큼은 되더군요. 근데 민해연 작가의 [오디션]을 봤습니다. 읽는 내내 미치겠다, 를 연발하면서요. 제가 연상연하에게 품은 로망을 구현화 시켰났더군요. 딱 맞춤형. 동준이만 생각하면 일하다가도 웃음이 실실 나오는게 내가 사랑에 빠졌나 착각할 정도에요. 책이 한권이라는게 너무 속상하고 읽는내내 남은 페이지수 확인하면서 안타까워 죽겠고... 그랬어요. 날개님만 아니었으면 로설 근처에도 안 놀았을거에요. 정말로~ [오디션]에서 받은 감흥이 깨질까 다른 책은 안보고 싶다가도 또 비슷한거 있으면 읽었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아직 동준의 느낌을 다른걸로 손상시키고 싶지 않고, 그러면서도 다른걸 읽고 싶고... 병 나겠어요. 결론은 비슷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린 연인]도 읽었어요. 이것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오디션]만큼은 아니네요. 민해연씨의 다른 작품을 읽을 작정이구요. 그외 비슷한 작품 추천해주세요.꼬오옥~ 생일 선물이라도 덥썩 안겨주고 이런 부탁을 드려야하는데...
 
 
날개 2006-09-20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이 로설에 빠지셨다니, 환영할 만한 일이로군요..
민해연 작가님의 <오디션>은 저도 가슴 두근거리며 봤던 책이어요~
<오디션>과 더불어 시리즈인 <리허설>과<커튼콜>도 재밌지만.. 저는 <오디션>이 가장 맘에 들었었다는.....^^
그런 성격의 남자가 다른 책에서도 쉽지는 않은데... 음.. 기억을 더듬어가며 찾아볼꼐요..
페이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좀만 기둘려주세요~^^

무스탕 2006-09-21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민해연 작가님의 <오디션>이 그렇단 말쌈?!
크... 땡겨요~~~ >.<
찾아보겠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캄사~ ^^*
(날개님~ 드디어 아키타이프님도 로설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습니다 ^0^)

날개 2006-09-21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일단 목록 올렸습니다.,. 함 살펴봐 주삼~^^
무스탕님.. 로설팬이 늘어가는건 언제나 환영할 일이죠? 흐흐~